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금요일에 과학터치 전국 확대 시행
등록일 : 2007.05.16
미니플레이
매주 금요일 서울역에서 열리는 과학지식 발표회, ‘금요일에 과학터치’ 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방에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전국적인 과학문화 붐 조성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에서 열린 ‘금요일에 과학터치’ 현장, 다녀왔습니다.

김승휘 기자>

과학기술부는 서울에서 진행 중인 ‘금요일에 과학터치’가 성공적으로 정착함에 따라 대전, 부산 등 타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했습니다.
아울러 지방 강연인 만큼 지역별 특성에 맞는 강연 주체를 선정, 다양한 연구발표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요일에 과학 터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우수한 성과들을 산업현장에 접목시키고, 국민들의 과학문화 활동을 정부가 제도적으로 뒷받침 해주기 위해 마련한 과학강연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과학기술 핵심연구의 최신동향을 각 지역의 일반 시민들에게 쉽게 알리고, 전국적인 과학 문화의 붐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과기부는 전망했습니다.

이곳은 첫 번째 지방 강연이 진행되고 있는 부산역 대회의실 현장입니다.

이번 강연은 ‘인간유전체 기능 연구 사업단’의 최근 연구 내용에 대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김우호 교수의 발표로 진행됐습니다.

연구 보고는 ‘위암의 실체와 유전체 연구’ 라는 주제로 약 2시간에 걸쳐 실시됐습니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흔히 ‘DNA 염기 서열’ 또는 ‘게놈’이라 불리는 유전체 분석을 통해, 난치성 질환의 치료와 예방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 암환자의 1/4을 차지할 만큼,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인 위암을 유전체 분석 방법으로 집중연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즉, 기존의 수술이나 항암요법과 더불어 질병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DNA 서열을 분석하고 유전자 변이를 확인함으로써, 위암을 정복할 새로운 해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날 행사장에는 각계각층의 부산 시민 180여 명이 참석해, 과학 강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금요일에 과학터치’ 프로그램은 서울의 경우 매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서울역에서, 부산과 대전 지역은 같은 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각각 부산역과 대전역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금요일에 과학터치’ 프로그램의 확대 시행을 통해, 앞으로 각 지방의 많은 시민들이 과학 기술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