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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무고용률 3.17%로 꾸준히 증가
등록일 : 2024.05.2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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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기업들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단 긍정적인 소식이지만 내용을 좀 들여다보면 공공 부문에 비해 민간의 고용률이 낮았고, 특히 민간에서도 대기업의 경우 의무고용률에 한참 못 미치는 걸로 집계됐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고용노동부의 2023년 장애인 의무고용현황을 보면 상시근로자가 50명 이상인 3만2천316곳의 공공과 민간 기업에서 장애인 고용률은 평균 3.17%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917만 6천 명 가운데 29만 1천323명으로, 중증 장애인일 경우 두 배 적용됩니다.
전년 3.12%보다 0.05%p 늘어난 수치로 장애인 고용률은 10년 전 2.54%에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3년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공공 3.6%, 민간 3.1% 입니다.
공공부문의 고용률은 3.8%로 의무비율을 넘겼지만, 민간은 2.99%로 낮았습니다.
민간 기업을 규모별로 보면 100인 미만 사업장이 2.19%로 가장 낮았고, 500~999인 사업장이 3.45%로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대기업집단의 경우 1천3곳의 고용률은 2.43%로 의무비율에 한참 못 미쳤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민간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확대하고,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의무고용률을 초과한 기업에는 고용장려금을 지급해 고용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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