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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노인전문병원이나 장애인채용 우수기업은 저리로 자금조달이 가능합니다.

산업은행은 1조원 규모의 사회책임금융펀드를 조성해 공공적 금융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미정 기자>

앞으로는 노인전문병원, 장애인고용 우수기업 등 공익적 성격이 강한 기업은 일반 자금보다 0.5에서 1% 정도의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수 있게됩니다.

김창록 산은총재는 1조원 규모의 사회책임금융펀드를 조성해 공익적 기능을 많이하는 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펀드의 지원대상 기업은 환경친화기업, 노인전문병원 및 실버타운을 운영하는 고령친화기업,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 등 사회공헌 기업 입니다.

산업은행은 이러한 사회책임기업에 대해 시설자금의 경우 연 5.47%에서 6.02%, 운영자금은 5.34%에서 5.89%선에서 저리의 우대자금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그 동안 일부 금융기관들이 사회책임펀드를 설립해 관련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방식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저금리로 자금을 직접 지원하는 경우는 산업은행이 처음입니다.

펀드는 기존의 영업자금과 채권 발행 등을 통해 조성되며, 총 1조원의 펀드 가운데 시설, 투자자금과 운영자금이 각각 5천억 원씩 1년간 운용됩니다.

산은은 내년 이후부터는 사회책임 전담조직을 운영하는 등 관련 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한 내부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산업은행은 더불어 여신심사를 위한 신용평가시 윤리경영 등을 반영해 기업들의 사회책임경영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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