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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후반전 조금 심심하게 살렵니다
등록일 : 2024.05.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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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 젊은 날 택시 운전을 하며 독학으로 노무사에 합격한 구건서 씨. 법학박사 학위까지 받으며 찬란한 제2의 인생을 살아온 건서 씨가 평창에서 세 번째 인생을 맞이한다.

2. 계곡이 휘감은 절벽 위 꿈의 숲, 심심림을 만들다
- 평창군 대화면, 금당계곡이 휘감아 흐르는 언덕 위엔 구건서 씨가 만드는 새로운 산림복화문화공간 ‘심심림’이 펼쳐져 있다.
- 그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심심림 8경이라 이름붙인 공간, 건서 씨와 아내, 두 마리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한다.
- 지금 한창 산나물정원과 산양삼밭을 만들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아직 농사는 서툰 건서 씨를 위해 농사 멘토가 방문한다

3. 순탄하지 않았던 삶. 이제 나누는 삶으로!
-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서울에서 강의가 있는 날. 건서 씨의 직업 중 하나는 노무사다. CEO들을 대상으로 하는 노동법 강의를 하며 강단에 선다.
- 건서 씨의 귀촌은 3단계로 진행됐다. 주말 농장, 5도 2촌, 4도 3촌까지. 사무실, 놀이터와 쉼터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공간에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돕는다.
- 건서 씨는 귀농귀촌에 있어서 이웃의 중요성을 빼놓지 않는다. 틈만 나면 함께 하는 이웃들 덕분에 시골 생활이 즐겁다.
- 다양한 칼럼과 책을 쓰며 은퇴와 귀농귀촌귀산에 대한 ‘산중필담’을 들어 본다.

4. 에필로그
- 건서 씨가 꿈꾸는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치매 진단을 받은 아내와 남은 생을 행복하게 사는 것.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아내이지만 남은 기억은 행복으로 충만하길, 그것이 건서 씨의 마지막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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