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만의 의대 정원 증원···윤석열 대통령 "대입 시행 준비 만전"
등록일 : 2024.05.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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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내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 확정돼 27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 의대 정원이 늘어나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교육부에 의대 증원 대학과 협력해 대입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2025학년도 대입에서 40개 의과대학의 모집인원은 총 4천567명으로 늘어납니다.
의대 정원 증원은 27년 만에 처음으로, 기존보다 1천509명 늘어난 겁니다.
지난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심의, 승인했습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입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성태윤 / 대통령실 정책실장
"교육부에 증원이 이뤄진 대학과 적극 협력해 대입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원활한 교육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복지부에는 비상진료체계를 굳건히 유지하고,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으로 돌아오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대통령 직속 논의기구인 '의료개혁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필수·지역의료 강화, 전공의 처우 개선 방안 마련, 중증·희귀질환 특화 상급종합병원 구현 등 시급한 정책들이 신속히 구체화하고, 실행되도록 박차를 가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재정 당국에는 '의료개혁 5대 재정 투자'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게 꼼꼼히 챙길 것을 주문했습니다.
의료개혁 5대 재정투자는 필수의료 전공의 지원 체계, 지역의료 혁신 투자, 필수의료 기능 유지,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필수의료 R&D 확충이 포함됩니다.
녹취> 성태윤 / 대통령실 정책실장
"정부는 국민의 지지와 의료진의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의료개혁을 완수하겠습니다."
한편, 집단행동에 가담한 전공의들의 처분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복귀 상황에 따라 행정 처분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처분의 시기, 범위, 방법 등은 관계 부처에서 검토하고 있다"면서 "전공의들에게 대화의 문은 계속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최은석)
KTV 김민아입니다.
내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 확정돼 27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 의대 정원이 늘어나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교육부에 의대 증원 대학과 협력해 대입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2025학년도 대입에서 40개 의과대학의 모집인원은 총 4천567명으로 늘어납니다.
의대 정원 증원은 27년 만에 처음으로, 기존보다 1천509명 늘어난 겁니다.
지난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심의, 승인했습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입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성태윤 / 대통령실 정책실장
"교육부에 증원이 이뤄진 대학과 적극 협력해 대입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원활한 교육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복지부에는 비상진료체계를 굳건히 유지하고,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으로 돌아오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대통령 직속 논의기구인 '의료개혁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필수·지역의료 강화, 전공의 처우 개선 방안 마련, 중증·희귀질환 특화 상급종합병원 구현 등 시급한 정책들이 신속히 구체화하고, 실행되도록 박차를 가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재정 당국에는 '의료개혁 5대 재정 투자'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게 꼼꼼히 챙길 것을 주문했습니다.
의료개혁 5대 재정투자는 필수의료 전공의 지원 체계, 지역의료 혁신 투자, 필수의료 기능 유지,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필수의료 R&D 확충이 포함됩니다.
녹취> 성태윤 / 대통령실 정책실장
"정부는 국민의 지지와 의료진의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의료개혁을 완수하겠습니다."
한편, 집단행동에 가담한 전공의들의 처분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복귀 상황에 따라 행정 처분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처분의 시기, 범위, 방법 등은 관계 부처에서 검토하고 있다"면서 "전공의들에게 대화의 문은 계속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최은석)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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