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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우주 강국' 목표···민간 주도 우주 개척
등록일 : 2024.05.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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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전 세계적으로 우주개발은 '민간 주도' 형태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청이 바로 관에서 민으로의 역할 분담을 이끌게 되는데요.
우주강국을 향한 우리 우주개발의 현주소와 우주항공청 개청의 기대효과를, 김유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유리 기자>
(장소: 한국항공우주산업 (경남 사천시))

항공기와 위성 등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
위성을 조립하고 시험하는 체계조립실에, 차세대 중형위성 3대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내년 하반기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할 위성은 누리호 성능 뿐만 아니라 우주과학기술을 검증하는 데 사용하게 됩니다.

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
"차세대 중형위성 2호기로, 산업체가 최초로 정부의 실용급 위성을 주관해 개발한 사업입니다. 내년 중순에 발사될 예정으로 한반도의 국토관리 업무에 활용될 계획입니다."

농작물이나 산림환경 관측에 사용될 위성 개발도 한창입니다.

녹취> 박용현 / 한국항공우주산업 우주사업개발팀 차장
"(이 차세대 중형위성들은) 표준 플랫폼을 적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정부 부처에서 활용을 요구하는 임무에 부합한 위성들을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위성 사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위성이 지구와 다른 우주공간에서도 잘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궤도환경, 발사환경 시험실 등 특수 장비도 갖추고 있습니다.
드넓은 바다가 내다보이는 곳에 우뚝 선 9층 건물, 대한민국 우주 항공 산업을 이끌어 나갈 우주항공청입니다.

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
"민간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항공청은 각 부처에 흩어져 있던 우주항공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간 우리나라 우주개발은 항공우주연구원과 천문연구원 등 정부 주도 형태로 이뤄져 왔습니다.
그러나 세계 우주개발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국가가 아닌 민간이 우주 개발을 주도하게 될 예정입니다.

녹취> 윤영빈 / 우주항공청 청장
"우주항공청은 기존의 정부 주도 사업에서 벗어나 민간과의 역할 분담을 재정립하여 궁극적으로는 민간이 상용 우주개발을 주도하고..."

우주항공청 개청 직원들은 우주 분야가 우리나라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훌륭한 인재 영입을 위해 기반을 잘 다지겠다는 포부를 비쳤습니다.

전화인터뷰> 박수진 / 우주항공청 인공위성부문 사무관
"우주항공청이 생기면서 앞으로 정책이나 인재 양성, 산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앞으로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해서 개청 멤버로서 열심히 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고요.) 훌륭한 인재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기반을 잘 다지는 게..."

한편, 정부는 우주항공청을 통해 기업 2천 곳 육성과 50만 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이기환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강은희)
또한 우주항공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확대하고, 세계 5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입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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