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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십여 발을 발사했습니다.
그제(28일)부터 오물을 실은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보낸 데 이어 이번에는 미사일 도발에 나선 건데요.
김현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현아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대거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6시 14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십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미사일들은 350여 km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참은 군은 북한 미사일 발사를 즉각 포착해 추적·감시하고 미국 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고 세부 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무력 도발은 지난 27일 밤 발사한 군사정찰위성이 공중에서 폭발해 실패한 뒤 사흘 만입니다.
북한은 그제 밤부터는 오물을 실은 대남 풍선을 날려 보내는 등 다양한 형태의 도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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