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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제1차장 UAE 대통령 국빈 방한 (5.29) [브리핑 인사이트]
등록일 : 2024.05.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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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영 앵커>
브리핑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시간, 브리핑인사이트입니다.

1. 국가안보실 제1차장 UAE 대통령 국빈 방한 (5.29)
2. 대통령실 경제수석 한·UAE 정상회담 경제 성과 (5.29)

오늘은 UAE 정상회담 관련한 대통령실 브리핑 2가지 풀어볼 텐데요.

1. 국가안보실 제1차장 UAE 대통령 국빈 방한 (5.29)
먼저, 국가안보실 제1차장 브리핑부터 확인해보시죠.
UAE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UAE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대통령은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관련 브리핑 보고 오시죠.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양 정상은 에너지 분야에서 견고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 정상 임석 하에 우리 기업들의 15억 달러 규모 LNG 운반선 건조의향서가 체결되었습니다."

# LNG
이번에 체결한 LNG 운반선, 왜 중요할까요?
LNG는 액화천연가스를 말합니다.
기후위기 문제로 전 세계가 '친환경' 사업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조선업계에서 이 '친환경'을 구현한 대표적인 선박이 바로 'LNG 운반선'입니다.
국제기구의 환경규제는 점차 강화되고, 거기에 대응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대안인데요.
우리나라 조선사들은 이미 세계 시장에서 이 LNG선 수주 경쟁에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UAE와 LNG 운반선 건조의향서를 체결하면서, 2조 규모의 선박을 수주할 기회가 우리 조선사에게 추가로 주어졌습니다.
불안정한 대외 정세에 국제 유가 문제도 여전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UAE와 공동으로 원유를 비축해오고 있는데요.
이 규모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 원유 수급이 비상 상황에 처할 경우, 한국이 우선 구매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특히, 공동원유비축량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국제 정세 불안정 그리고 국제 유가 변동에 대한 우리의 대응력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대통령실 경제수석 한-UAE 정상회담 경제 성과 (5.29)
그럼 이어서 경제 부문 성과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대통령실 경제수석 브리핑에서 살펴봅니다.
이번 회담에서 한국과 UAE는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한층 높은 협력 관계로 격상된 건데요.
아랍권 국가와 이 협정을 체결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녹취> 박춘섭 / 대통령실 경제수석
"한·UAE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CEPA' 협정이 정식 서명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체결한 24번째 자유무역협정이자 아랍권 국가와는 최초의 자유무역협정입니다."

# CEPA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뜻하는 'CEPA'.
우리가 잘 아는 FTA와 비슷하지만, 그보다 더 포괄적인 경제관계를 포함합니다.
상품과 서비스 등의 시장개방보다 경제협력에 더 중점을 둔다는 점이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체결한 CEPA로 어떤 부분이 변하는 걸까요?
한국와 UAE 양국은 90% 이상의 상품 시장을 개방하게 됩니다.
특히, 중동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주력 수출 품목인 '무기류' 관세가 즉시 철폐되는데요.
중동 국가로의 방산 수출이 증가할 것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외에도 전기차나 자동차 부품, 가전제품 등도 10년 안에 관세가 철폐되는데요.
미국이나 일본 등 다른 국가보다 먼저 중동국가와 체결한 경제협정이기에, 우리 기업이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걸로 전망됩니다.

녹취> 박춘섭 / 대통령실 경제수석
"향후에 성장잠재력이 큰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에 대해서도 관세가 10년 내에 철폐가 되는데, 특히 전기차 중에서 10인 이상의 대형차, 화물차는 관세가 즉시 철폐가 됩니다. 이에 따라서 중동 건설시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이렇게 이번 한-UAE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는 전방위적인 경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아랍권과의 협력이 강화되는 발판이 될지 기대하는 목소리도 큰데요.
과연 제2의 중동 붐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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