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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산사태 원인은 기후변화"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4.05.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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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파푸아뉴기니 산사태 원인은 기후변화"
남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에 지난 24일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는데요.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는 기후변화에 따른 엄청난 폭우가 이번 재난의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4일 파푸아뉴기니 산간 지역 엥가주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는데요.
이번 산사태로 2천 명 이상이 사망하고 약 7만 명이 재난 영향을 받았습니다.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는 현지시간 29일 국회 연설을 통해, 자연이 재앙적 산사태를 일으켜 마을을 덮었다고 말했는데요.

녹취> 제임스 마라페 / 파푸아뉴기니 총리
"자연은 재앙적인 산사태를 일으켜 마을을 물에 잠기거나 흙으로 덮이게 했고, 우리의 추산에 따르면 2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번 재앙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특이한 기후 움직임으로 건기가 우기로 변하는 상황에 직면했다며, 전 세계적 기후변화가 이번 재앙의 원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 세계에서 파푸아뉴기니를 돕기 위한 구호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호주는 군용기를 이용해 구호품을 전달했고, 미국과 인도도 지원을 약속한 상황입니다.

2. 미국 오하이오 건물서 가스 폭발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건물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이번 사고로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 영스타운의 한 건물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건물 앞면이 파괴됐는데요.
이 건물 1층에는 체이스은행 지점이 있으며, 나머지 층은 아파트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7명이 부상을 입었는데요.
부상자 7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약 100년 전 지어졌으며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도 불리는데요.
당국은 사고 건물에서 천연가스가 폭발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 호주, '비비드 시드니' 개최
호주 최대의 조명축제인 비비드 시드니가 화려하게 개최됐는데요.
아름다운 불빛의 향연 속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화려한 불빛들과 아름다운 그림들이 시드니의 랜드마크 오페라하우스를 밝게 비추는데요.
호주 시드니에서는 호주 최대의 조명축제인 '비비드 시드니'가 펼쳐졌습니다.
비비드 시드니는 올해로 14회를 맞았는데요.
올해의 주제는 '인류애'로, 무엇이 우리를 인간으로 만들고, 어떻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지를 빛을 통해 탐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 등 시드니의 랜드마크들이 이 주제를 담은 빛과 그림으로 알록달록 물들었습니다.

녹취> 엘빈 / 시드니 주민
"이곳 시드니에서 '비비드 시드니'를 즐기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우아하고, 장관이에요."

녹취> 바시라 / 시드니 주민
"모든 사람들이 겨울 직전임에도 불빛과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밖으로 나오는 것 같아요. 좋습니다."

24일에 개막한 이번 축제는 6월 15일까지 23일간 개최될 예정인데요.
아름답고 황홀한 시드니의 밤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4. 뉴욕, '맨해튼헨지' 장관
이번에는 미국 뉴욕으로 가봅니다.
뉴욕에서는 고층 건물들 사이로 해가 지면서 거리와 태양이 나란히 놓이는 일명 '맨해튼헨지' 현상이 장관을 이뤘는데요.
그 아름다운 광경을 함께 감상해보시죠.
뉴욕에서는 일년에 딱 두 번,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특별한 장면이 펼쳐지는데요.
바로 고층 건물들 사이로 해가 지면서 거리와 태양이 나란히 놓이고, 도로의 정가운데서 해를 볼 수 있는 '맨해튼헨지' 현상입니다.
매년 5월 말과 7월 초,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에만 볼 수 있는 광경인데요.
일년에 단 두 번만 볼 수 있다보니 이 장면을 보기 위해 뉴욕 맨해튼 도심에는 이 장관을 감상하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뉴욕시에서는 사람들이 편하게 일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교통도 통제했는데요.
자연이 만들어내는 이 장면, 그 어느 작품보다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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