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국립대 내년 신입생 10명 중 3명 '자율전공' 선발
등록일 : 2024.05.30 19:57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내년부터는 수도권 대학과 국립대를 중심으로 '전공자율선택제'도 확대됩니다.
이렇게 되면 이들 대학에선 내년도 신입생 10명 중 3명이, 입학한 뒤에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최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다희 기자>
학생들이 입학 후에 흥미와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전공자율선택제'.
교육부가 수험생의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고, 대학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전공자율선택제 확대를 추진합니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2025학년도 '전공자율선택제 중점 추진 대학'인 수도권 대학과 국립대 총 73개 학교가 3만7천935명을 자율전공으로 모집합니다.
이들 대학 총 모집 인원의 28.6% 수준으로 내년 신입생 10명 중 3명 정도가 '전공자율선택제'로 선발되는 겁니다.
수도권 소재 대학교 51곳의 경우 2025학년도 자율전공 모집 인원이 2024학년도 대비 1만8천여 명 늘어나고 국립대 22곳도 2024년 2천407명에서 2025년 1만2천287명으로 1만 명 가까이 대폭 확대됩니다.
교육부는 자율전공 방식으로 신입생이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 후 원하는 전공을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유형1'과 계열·학부 등 광역 단위로 모집한 뒤 원하는 전공을 택하거나 학과별 정원의 150% 이상 범위에서 전공을 고를 수 있도록 한 '유형2'를 제시했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인기학과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별로 전공 상담 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전화인터뷰> 김효신 / 교육부 지역혁신대학지원과장
"전공 설계 지원센터의 체계적인 교육 상담사가 상주해서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하는 경우들도 있고요. 교육과정에 전공 설계를 탐색할 수 있는 과목을 운영하거나... 좋은 사례들을 발굴해서 전체 대학에 확산한다면 우려하는 부분들은 사전 예방이 되지 않을까."
아울러 교육부는 대입정보 포털 '대학어디가'에 대학별 2025학년도 자율전공 모집 현황을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다희입니다.
내년부터는 수도권 대학과 국립대를 중심으로 '전공자율선택제'도 확대됩니다.
이렇게 되면 이들 대학에선 내년도 신입생 10명 중 3명이, 입학한 뒤에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최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다희 기자>
학생들이 입학 후에 흥미와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전공자율선택제'.
교육부가 수험생의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고, 대학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전공자율선택제 확대를 추진합니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2025학년도 '전공자율선택제 중점 추진 대학'인 수도권 대학과 국립대 총 73개 학교가 3만7천935명을 자율전공으로 모집합니다.
이들 대학 총 모집 인원의 28.6% 수준으로 내년 신입생 10명 중 3명 정도가 '전공자율선택제'로 선발되는 겁니다.
수도권 소재 대학교 51곳의 경우 2025학년도 자율전공 모집 인원이 2024학년도 대비 1만8천여 명 늘어나고 국립대 22곳도 2024년 2천407명에서 2025년 1만2천287명으로 1만 명 가까이 대폭 확대됩니다.
교육부는 자율전공 방식으로 신입생이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 후 원하는 전공을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유형1'과 계열·학부 등 광역 단위로 모집한 뒤 원하는 전공을 택하거나 학과별 정원의 150% 이상 범위에서 전공을 고를 수 있도록 한 '유형2'를 제시했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인기학과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별로 전공 상담 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전화인터뷰> 김효신 / 교육부 지역혁신대학지원과장
"전공 설계 지원센터의 체계적인 교육 상담사가 상주해서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하는 경우들도 있고요. 교육과정에 전공 설계를 탐색할 수 있는 과목을 운영하거나... 좋은 사례들을 발굴해서 전체 대학에 확산한다면 우려하는 부분들은 사전 예방이 되지 않을까."
아울러 교육부는 대입정보 포털 '대학어디가'에 대학별 2025학년도 자율전공 모집 현황을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다희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477회) 클립영상
- 내년 의대 모집인원 4천695명···'지역인재전형' 2배 증가 02:37
- 수도권·국립대 내년 신입생 10명 중 3명 '자율전공' 선발 02:25
- 2032년 달·2045년 화성···"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 02:27
-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윤 대통령, 25개국 정상과 릴레이 회담" 02:01
- 북, '오물풍선' 이어 단거리 탄도미사일 무더기 발사 02:23
- 신임 미 인태사령관 접견···"일체형 확장억제 기여해달라" 00:26
- 유엔사 "북, 정전협정 위반···공식조사" 04:19
- 수상안전 대책 기간 운영···구명조끼 무료대여소 확대 [정책현장+] 02:24
- 전국 경로당 냉방비 지원···식사 제공 주 5일로 확대 02:53
- 고궁에서 국가행사 진행···국가유산 활용 산업 육성 02:00
- 부동산PF 연착륙 조치···신규자금 투입 금융사 면책 02:19
- 모바일 주민등록증, 12월 27일 도입 00:50
-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어긴 사업장 25곳 공개 00:35
- 병역명문가 20가문 표창···지청천 장군 후손 가문 등 00:52
- '레전드50+' 지역중소기업 키운다···3년간 1조1천억 지원 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