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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정상회의···"한반도 평화 공동이익·책임"
등록일 : 2024.06.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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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차연 앵커>
한일중 정상회의가 지난 27일, 4년 5개월 만에 서울에서 개최됐습니다.
세 나라는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안정, 번영이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한일중 정상이 서울에서 만났습니다.
2019년 12월 중국에서 만난 이후, 4년 5개월 만이자 코로나 이후 처음입니다.
세 나라 정상은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정상회의 등 협의체를 중단 없이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우리는 3국 정상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3국 협력사무국의 활동을 지원하면서 3국 협력의 제도화를 계속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안정, 번영이 공동 이익이자 책임이라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녹취> 리창 / 중국 국무원 총리
"중국은 시종일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추진하는데 유지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인 해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련 측은 자제를 유지하고, 사태가 더 악화하고 복잡해지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윤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는 북한이 다음 달 4일까지로 예고한 위성 발사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예고와 관련하여 만약에 발사를 감행한다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강력히 그 중지를 촉구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리창 총리와 별도 환담한 자리에서도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건설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탈북민 문제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오희현)
리창 총리는 정세 안정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한국 측의 우려를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소통해나가자고 말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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