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긴급 NSC 상임위원회 결과 (6.2) [브리핑 인사이트]
등록일 : 2024.06.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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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영 앵커>
브리핑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시간, 브리핑 인사이트입니다.
1. 대통령실 긴급 NSC 상임위원회 결과 (6.2)
2.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 (6.3)
6월의 첫째 주, 오늘은 이렇게 2가지 브리핑 살펴보겠습니다.
1. 대통령실 긴급 NSC 상임위원회 결과 (6.2)
먼저, 대통령실 브리핑입니다.
지난 주말, 북한이 대량의 오물풍선을 또다시 살포했습니다.
주말에만 모두 600여개를 추가 살포하면서, 현재까지 우리 군이 식별한 것만 모두 1천 개에 달하는데요.
공중에서 떨어진 오물풍선으로 피해를 본 시민들도 늘어나면서, 정부는 북한 도발에 대응할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녹취> 장호진 / 국가안보실장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포함해서 여러 가지 도발 문제 때문에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가 열렸습니다. 위성항법장치 교란,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우리에 대한 복합도발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NSC
'국가안전 보장회의'라고도 부르죠.
이 NSC는 국가 안보와 관련된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을 말하는데요.
앞서 지난달에 북한 군사정찰위성 발사로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 적은 있지만, 북한 오물풍선에 대응하기 위해 NSC를 가동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부는 이 회의를 열고, 북한의 추가 도발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도발은 비이성적이고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이러한 도발을 반복할 경우 우리 군의 대응 강도를 더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보태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장호진 / 국가안보실장
"회의 참석자들은 지난 5월 31일 정부 입장을 통해서 예고한 대로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조치들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어떤 추가적인 도발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고 이를 위해 확고하고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브리핑에서 제시한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조치'의 일환으로, 정부는 대북 확성기를 다시 설치하는 작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북한은 오물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힌 상황인데요.
여기에 더해 우리 정부는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국무회의에 상정하기로 하면서, 더욱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2.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 (6.3)
이어서 두 번째 브리핑입니다.
의사 집단행동 관련한 중대본 브리핑 살펴보겠습니다.
정부가 올해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을 9월 달에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길어지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라 일정을 연기하지 않고 예정된 시기에 시행하겠다는 건데요.
관련 브리핑 먼저 보고 오시죠.
녹취> 전병왕 / 중대본 제1통제관
"정부는 올해 제89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을 9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39일간 시행합니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7월 22일부터 7월 26일까지 5일간이며, 6개월 이내 졸업 예정자는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 의사 국가시험
의사 국가시험은 1년에 1회 치러지는 의사 전문 자격시험입니다.
의대를 졸업하고, 이 국가고시에 합격해야 법적 자격을 갖고 진료할 수 있는데요.
통상적으로 필기시험은 매해 1월에, 실기시험은 9월~11월 사이에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의대생들이 집단으로 수업을 거부하는 사태가 길어지자, 정부가 올해 실기시험을 미루거나 분기별, 또는 수시로 시행하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이러한 풍문에 정부가 선을 그은 겁니다.
현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응시자들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신뢰를 보호하기 위해 예년과 동일하게 9월에 시험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전병왕 / 중대본 제1통제관
"현재 많은 의대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있어 정상적인 시기에 의사 면허를 취득하지 못할 우려가 있습니다. 의대생 여러분들은 의사로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불이익이 없도록 조속히 수업에 복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의사 실기시험은 다음 달 말부터 접수가 시작됩니다.
자세한 국가시험 시행 계획은 왼쪽에 나와 있는 국시원 누리집에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브리핑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시간, 브리핑 인사이트입니다.
1. 대통령실 긴급 NSC 상임위원회 결과 (6.2)
2.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 (6.3)
6월의 첫째 주, 오늘은 이렇게 2가지 브리핑 살펴보겠습니다.
1. 대통령실 긴급 NSC 상임위원회 결과 (6.2)
먼저, 대통령실 브리핑입니다.
지난 주말, 북한이 대량의 오물풍선을 또다시 살포했습니다.
주말에만 모두 600여개를 추가 살포하면서, 현재까지 우리 군이 식별한 것만 모두 1천 개에 달하는데요.
공중에서 떨어진 오물풍선으로 피해를 본 시민들도 늘어나면서, 정부는 북한 도발에 대응할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녹취> 장호진 / 국가안보실장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포함해서 여러 가지 도발 문제 때문에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가 열렸습니다. 위성항법장치 교란,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우리에 대한 복합도발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NSC
'국가안전 보장회의'라고도 부르죠.
이 NSC는 국가 안보와 관련된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을 말하는데요.
앞서 지난달에 북한 군사정찰위성 발사로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 적은 있지만, 북한 오물풍선에 대응하기 위해 NSC를 가동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부는 이 회의를 열고, 북한의 추가 도발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도발은 비이성적이고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이러한 도발을 반복할 경우 우리 군의 대응 강도를 더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보태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장호진 / 국가안보실장
"회의 참석자들은 지난 5월 31일 정부 입장을 통해서 예고한 대로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조치들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어떤 추가적인 도발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고 이를 위해 확고하고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브리핑에서 제시한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조치'의 일환으로, 정부는 대북 확성기를 다시 설치하는 작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북한은 오물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힌 상황인데요.
여기에 더해 우리 정부는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국무회의에 상정하기로 하면서, 더욱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2.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 (6.3)
이어서 두 번째 브리핑입니다.
의사 집단행동 관련한 중대본 브리핑 살펴보겠습니다.
정부가 올해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을 9월 달에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길어지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라 일정을 연기하지 않고 예정된 시기에 시행하겠다는 건데요.
관련 브리핑 먼저 보고 오시죠.
녹취> 전병왕 / 중대본 제1통제관
"정부는 올해 제89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을 9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39일간 시행합니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7월 22일부터 7월 26일까지 5일간이며, 6개월 이내 졸업 예정자는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 의사 국가시험
의사 국가시험은 1년에 1회 치러지는 의사 전문 자격시험입니다.
의대를 졸업하고, 이 국가고시에 합격해야 법적 자격을 갖고 진료할 수 있는데요.
통상적으로 필기시험은 매해 1월에, 실기시험은 9월~11월 사이에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의대생들이 집단으로 수업을 거부하는 사태가 길어지자, 정부가 올해 실기시험을 미루거나 분기별, 또는 수시로 시행하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이러한 풍문에 정부가 선을 그은 겁니다.
현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응시자들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신뢰를 보호하기 위해 예년과 동일하게 9월에 시험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전병왕 / 중대본 제1통제관
"현재 많은 의대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있어 정상적인 시기에 의사 면허를 취득하지 못할 우려가 있습니다. 의대생 여러분들은 의사로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불이익이 없도록 조속히 수업에 복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의사 실기시험은 다음 달 말부터 접수가 시작됩니다.
자세한 국가시험 시행 계획은 왼쪽에 나와 있는 국시원 누리집에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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