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달 '안보리 의장국'···"사이버안보·북 인권·평화 초점"
등록일 : 2024.06.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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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우리나라가 6월 한 달 동안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의장국을 수임합니다.
우리 정부는 안보리 의장국으로서, 사이버안보와 북한 인권, 평화 구축 등의 논의를 주도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김민아 기자>
올해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수임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6월 한 달 동안 안보리를 대표하는 의장국을 맡습니다.
안보리 의장직은 이사국의 영문 나라 이름 순서대로 수임하는데, 우리나라는 2024-25년 임기 중 두 차례 의장국 역할을 하게 됩니다.
녹취> 조태열 / 외교부 장관 (지난 3월 7일)
"6월 우리의 의장국 수임 기간 중에는 한반도 문제를 포함하여 우리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는 중점 의제를 발굴하고 안보리 논의를 주도함으로써 국제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자 합니다."
6월 의장국으로서 우리나라는 사이버 안보, 북한인권, 평화구축을 중점의제로 삼아 유엔 내 논의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합니다.
의장국 대표행사로 '사이버공간 내 위협과 국제 평화 안보'를 주제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안보리에서 공개토의를 주재합니다.
외교부는 "첨단 기술 유출, 가상자산 탈취 등은 국가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면서 "특히 북한은 악성 사이버 활동을 통해 불법적 핵, 미사일 프로그램을 위한 재원을 조달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북한의 심각한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논의도 활발히 전개합니다.
정부는 이번 의장국 수임 계기, '북한인권 브리핑 공식회의' 개최를 추진해 국제사회의 인식을 제고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달 중 조태열 외교장관이 뉴욕을 방문해 평화구축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분쟁 예방과 평화구축의 중요성도 강조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유엔 사무국의 요청으로, 아동과 무력분쟁을 주제로 한 연례 공개토의도 열 방침입니다.
국제사회 지도자급 원로 11인이 모인 '디 엘더스'를 대표해 반기문 8대 유엔사무총장이 발표자로 나섭니다.
외교부는 이번 의장국 수임이 글로벌 중추국가 위상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조현지)
KTV 김민아입니다.
우리나라가 6월 한 달 동안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의장국을 수임합니다.
우리 정부는 안보리 의장국으로서, 사이버안보와 북한 인권, 평화 구축 등의 논의를 주도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김민아 기자>
올해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수임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6월 한 달 동안 안보리를 대표하는 의장국을 맡습니다.
안보리 의장직은 이사국의 영문 나라 이름 순서대로 수임하는데, 우리나라는 2024-25년 임기 중 두 차례 의장국 역할을 하게 됩니다.
녹취> 조태열 / 외교부 장관 (지난 3월 7일)
"6월 우리의 의장국 수임 기간 중에는 한반도 문제를 포함하여 우리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는 중점 의제를 발굴하고 안보리 논의를 주도함으로써 국제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자 합니다."
6월 의장국으로서 우리나라는 사이버 안보, 북한인권, 평화구축을 중점의제로 삼아 유엔 내 논의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합니다.
의장국 대표행사로 '사이버공간 내 위협과 국제 평화 안보'를 주제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안보리에서 공개토의를 주재합니다.
외교부는 "첨단 기술 유출, 가상자산 탈취 등은 국가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면서 "특히 북한은 악성 사이버 활동을 통해 불법적 핵, 미사일 프로그램을 위한 재원을 조달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북한의 심각한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논의도 활발히 전개합니다.
정부는 이번 의장국 수임 계기, '북한인권 브리핑 공식회의' 개최를 추진해 국제사회의 인식을 제고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달 중 조태열 외교장관이 뉴욕을 방문해 평화구축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분쟁 예방과 평화구축의 중요성도 강조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유엔 사무국의 요청으로, 아동과 무력분쟁을 주제로 한 연례 공개토의도 열 방침입니다.
국제사회 지도자급 원로 11인이 모인 '디 엘더스'를 대표해 반기문 8대 유엔사무총장이 발표자로 나섭니다.
외교부는 이번 의장국 수임이 글로벌 중추국가 위상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조현지)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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