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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 출구전략 발표···전공의 사직서 수리 가능성
등록일 : 2024.06.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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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정부가 얽혀있던 의료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공의 유화책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복지부가 오늘 오후 브리핑을 예고했는데, 전공의와 병원장들이 요구했던 사직서 수리 허용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전공의 공백 넉 달째,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은 90% 넘게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얽혀있던 의료공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오늘 출구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안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공의와 병원장들이 요구했던 사직서 수리 허용 등이 담길 전망입니다.

녹취> 전병왕 / 중대본 1총괄관 (어제)
"전공의 7대 요구사항 중에서 각종 명령 철회 이런 부분들은 사직서 처리 금지명령 철회 이런 부분들하고 같이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직서가 수리되면 복귀자와 미복귀자가 나뉘게 되는데, 정부는 복귀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수위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정부는 병원으로 돌아온 전공의에게는 불이익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해왔습니다.
여기에 오는 9월 시행하기로 한 의사 국가고시 추가 시험 등이 유화책으로 담길 수도 있습니다.
의료공백을 해결하려는 정부와 달리 의료계는 여전히 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 단체는 이번 주 집단 휴진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집단 휴진 움직임에 정부가 강한 유감을 표명한 가운데 국민 86%가 의료계가 집단행동을 멈춰야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반면 집단행동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12%에 그쳤습니다.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한 법원 판단에 대해서는 70%가 잘한 판결이라고 답해, 잘못된 판단이라는 응답을 압도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보건의료노조가 지난달 28일과 29일, 국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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