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시장 진출 지원···투자기회 모색
등록일 : 2024.06.0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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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돕는 자리도 마련됐는데요.
양국 기업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했습니다.
현장에 이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혜진 기자>
전 세계 15세 이하 인구 40%가 사는 '젊은 대륙' 아프리카.
14억 인구 단일시장 형성과 관세 90% 이상 철폐를 목표로 하는 아프리카 자유무역지대(AfCFTA)가 첫 발을 떼면서 선진국 주요 투자처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광물자원이 풍부해 첨단산업에 쓰이는 원자재를 구하기 쉽고, 현지에서 상품을 생산하면 물류비용도 절감돼 지속적인 소비시장 확대가 기대됩니다.
녹취> 이지형/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
"한국과 아프리카 간 협력은 상호번영을 위한 필연적 과제가 됐습니다. 아프리카는 전세계 천연자원의 약 30%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아프리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이렇게 성장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아프리카 주요 광물 기업과 유망 구매처를 초청해 우리 기업과 연결하는 자리입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korea.kr
"아프리카 기업 약 60곳이 이번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참석했는데요. 우리 기업 180여개사가 이들 아프리카 기업과 만나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합니다."
무역과 에너지·플랜트, 공급망 분야 사업가들이 한 곳에 모였습니다.
아프리카 광산주와 광물자원 관리기관 3곳이 한국 수요처와 구매 상담을 했고, 건설 주요 발주처 10곳도 엔지니어링 기업과 일대일로 만났습니다.
아프리카 진출을 염두에 둔 기업들은 이번 기회를 활용해 현지 기업 투자 환경과 잠재 리스크를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인터뷰> 이재성 / 율호 신사업본부 사장
"아프리카 진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우리나라 정부에서 아프리카 여러 국가 정상들을 초대해 높은 진입장벽을, 현지까지 가지 않고도 리스크를 체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인들 입장에선 굉장히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온 사업가들도 우호적 기업 환경을 갖춘 한국 회사들과 비즈니스 관계를 맺을 좋은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파스칼/ 세네갈 기업인
"이번 비즈니스 파트너십 참여가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 기분이 좋고요, 계속해서 한국 기업과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합니다."
인터뷰> 니콜 / 케냐 기업인
"코트라 지원을 받아 우리 생산품 관련 한국 기업들과 협력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는데요. 매우 긍정적으로 봅니다. 상업적 수요 창출 등 많은 기회가 예상되고 한국과 아프리카 관계 또한 성장할 겁니다."
이번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계기로 현장에선 다수의 계약과 업무협약(MOU) 체결이 진행됐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아프리카와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이기환 / 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이혜진입니다.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돕는 자리도 마련됐는데요.
양국 기업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했습니다.
현장에 이혜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혜진 기자>
전 세계 15세 이하 인구 40%가 사는 '젊은 대륙' 아프리카.
14억 인구 단일시장 형성과 관세 90% 이상 철폐를 목표로 하는 아프리카 자유무역지대(AfCFTA)가 첫 발을 떼면서 선진국 주요 투자처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광물자원이 풍부해 첨단산업에 쓰이는 원자재를 구하기 쉽고, 현지에서 상품을 생산하면 물류비용도 절감돼 지속적인 소비시장 확대가 기대됩니다.
녹취> 이지형/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
"한국과 아프리카 간 협력은 상호번영을 위한 필연적 과제가 됐습니다. 아프리카는 전세계 천연자원의 약 30%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아프리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이렇게 성장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아프리카 주요 광물 기업과 유망 구매처를 초청해 우리 기업과 연결하는 자리입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korea.kr
"아프리카 기업 약 60곳이 이번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참석했는데요. 우리 기업 180여개사가 이들 아프리카 기업과 만나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합니다."
무역과 에너지·플랜트, 공급망 분야 사업가들이 한 곳에 모였습니다.
아프리카 광산주와 광물자원 관리기관 3곳이 한국 수요처와 구매 상담을 했고, 건설 주요 발주처 10곳도 엔지니어링 기업과 일대일로 만났습니다.
아프리카 진출을 염두에 둔 기업들은 이번 기회를 활용해 현지 기업 투자 환경과 잠재 리스크를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인터뷰> 이재성 / 율호 신사업본부 사장
"아프리카 진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우리나라 정부에서 아프리카 여러 국가 정상들을 초대해 높은 진입장벽을, 현지까지 가지 않고도 리스크를 체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인들 입장에선 굉장히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온 사업가들도 우호적 기업 환경을 갖춘 한국 회사들과 비즈니스 관계를 맺을 좋은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파스칼/ 세네갈 기업인
"이번 비즈니스 파트너십 참여가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 기분이 좋고요, 계속해서 한국 기업과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합니다."
인터뷰> 니콜 / 케냐 기업인
"코트라 지원을 받아 우리 생산품 관련 한국 기업들과 협력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는데요. 매우 긍정적으로 봅니다. 상업적 수요 창출 등 많은 기회가 예상되고 한국과 아프리카 관계 또한 성장할 겁니다."
이번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계기로 현장에선 다수의 계약과 업무협약(MOU) 체결이 진행됐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아프리카와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이기환 / 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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