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4.06.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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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오늘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1.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이번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진행됐습니다.
우리나라와 아프리카의 정상 간 네트워크가 더 공고해지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주요 외신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소식에 주목했습니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한 한국의 주요 과제는 아프리카 광물에 대한 접근권 확보 때문이었다고 분석했는데요.
전 세계 핵심 광물 매장량의 30%를 보유한 아프리카는 앞으로 한국의 반도체 생산업체와 한국 자동차 산업계에 광물 자원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만큼 한국에게 아프리카와의 협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사활이 걸린 문제며, 아프리카의 광물 자원 없이는 한국 기업들의 생산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이 아프리카와의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켰으며, 도로 건설 등 인프라 협력을 통해 광물 자원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기후변화 대응 협력 측면에서도 윈-윈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2. "동해에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다음 소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동해안에 상당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는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양으로, 석유는 4년 이상, 가스는 29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최종 탐사 결과는 내년 상반기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소식, 주요 외신도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윤석열 대통령이 남동부 해역에 막대한 석유,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을 발표했다며,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한국이 산유국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매장량의 경제적 가치를 보기 위해 확인해야 할 사항이 여전히 많다며 에너지 탐사는 엄청난 불확실성과 비용이 수반된다고 익명의 한 국립대 교수의 의견을 전했습니다.
아울러 실제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오랜 시간과 막대한 자원이 소요될 수 있기에, 샴페인을 터뜨리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장호창 강원대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3. 영국 서펀타인 파빌리온 설계자 '조민석'
다음으로 문화 소식 살펴봅니다.
영국 런던의 서펀타인 파빌리온은 세계적인 건축가의 실험무대로 꼽히는데요.
올해의 파빌리온 설계자로 한국의 조민석 건축가가 선정됐습니다.
주요 외신도 조민석 건축가와 이번 파빌리온의 의미에 대해 집중 조명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매년 설치되고 해체되는 영국 서퍼타인 파빌리온의 올해 설계자로 한국의 건축가 조민석 대표가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다섯 개의 구조물로 이뤄진 이 파빌리온은 전통 한옥의 마당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모든 음식이 한 번에 제공되는 한식과 같은 집합적 경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파빌리온의 명칭은 '군도의 여백'이라고 소개했는데요.
이번 파빌리온의 중심 공간인 마당은 각각 다른 용도와 형태의 군도를 잇는 구심점이면서도 텅 빈 그대로의 여백이며, 마당과 여백이라는 한국적인 개념이 짙푸른 초여름 영국의 공원과 어우러진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서퍼타인 파빌리온은 K팝과 영화부터 김치와 삼성에 이르기까지, 서구에서 최근 성공을 거둔 한국 문화를 기반에 둔 한국 예술가들에 주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4. 편의점 '금테크' 열풍
마지막 소식입니다.
'금테크' 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금을 통한 제테크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편의점들이 금테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자판기를 통해 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 주요 외신도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에서 자판기로 음료수나 간식뿐만 아니라 금도 구매할 수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최근 한국에서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소액 투자 열풍에 휩싸인 가운데, 한국 편의점들이 자판기를 통해 작지만 다양한 크기의 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금은 한국인이 주목하는 투자 대상 중 하나로, 2024년 1분기 한국의 금 수요는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고, 이는 지난 2년을 통틀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특히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한국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세계금협회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외신에 비친 한국, 오늘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1.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이번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진행됐습니다.
우리나라와 아프리카의 정상 간 네트워크가 더 공고해지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주요 외신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소식에 주목했습니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한 한국의 주요 과제는 아프리카 광물에 대한 접근권 확보 때문이었다고 분석했는데요.
전 세계 핵심 광물 매장량의 30%를 보유한 아프리카는 앞으로 한국의 반도체 생산업체와 한국 자동차 산업계에 광물 자원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만큼 한국에게 아프리카와의 협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사활이 걸린 문제며, 아프리카의 광물 자원 없이는 한국 기업들의 생산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이 아프리카와의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켰으며, 도로 건설 등 인프라 협력을 통해 광물 자원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기후변화 대응 협력 측면에서도 윈-윈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2. "동해에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다음 소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동해안에 상당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는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양으로, 석유는 4년 이상, 가스는 29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최종 탐사 결과는 내년 상반기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소식, 주요 외신도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윤석열 대통령이 남동부 해역에 막대한 석유,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을 발표했다며,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한국이 산유국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매장량의 경제적 가치를 보기 위해 확인해야 할 사항이 여전히 많다며 에너지 탐사는 엄청난 불확실성과 비용이 수반된다고 익명의 한 국립대 교수의 의견을 전했습니다.
아울러 실제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오랜 시간과 막대한 자원이 소요될 수 있기에, 샴페인을 터뜨리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장호창 강원대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3. 영국 서펀타인 파빌리온 설계자 '조민석'
다음으로 문화 소식 살펴봅니다.
영국 런던의 서펀타인 파빌리온은 세계적인 건축가의 실험무대로 꼽히는데요.
올해의 파빌리온 설계자로 한국의 조민석 건축가가 선정됐습니다.
주요 외신도 조민석 건축가와 이번 파빌리온의 의미에 대해 집중 조명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매년 설치되고 해체되는 영국 서퍼타인 파빌리온의 올해 설계자로 한국의 건축가 조민석 대표가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다섯 개의 구조물로 이뤄진 이 파빌리온은 전통 한옥의 마당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모든 음식이 한 번에 제공되는 한식과 같은 집합적 경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파빌리온의 명칭은 '군도의 여백'이라고 소개했는데요.
이번 파빌리온의 중심 공간인 마당은 각각 다른 용도와 형태의 군도를 잇는 구심점이면서도 텅 빈 그대로의 여백이며, 마당과 여백이라는 한국적인 개념이 짙푸른 초여름 영국의 공원과 어우러진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서퍼타인 파빌리온은 K팝과 영화부터 김치와 삼성에 이르기까지, 서구에서 최근 성공을 거둔 한국 문화를 기반에 둔 한국 예술가들에 주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4. 편의점 '금테크' 열풍
마지막 소식입니다.
'금테크' 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금을 통한 제테크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편의점들이 금테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자판기를 통해 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 주요 외신도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에서 자판기로 음료수나 간식뿐만 아니라 금도 구매할 수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최근 한국에서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소액 투자 열풍에 휩싸인 가운데, 한국 편의점들이 자판기를 통해 작지만 다양한 크기의 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금은 한국인이 주목하는 투자 대상 중 하나로, 2024년 1분기 한국의 금 수요는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고, 이는 지난 2년을 통틀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특히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한국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세계금협회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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