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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북한 비열한 도발 좌시하지 않을 것"
등록일 : 2024.06.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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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복합 도발을 이어가는 북한의 위협을 좌시하지 않을 거라며, 단호하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김민아 기자>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장소: 6일, 국립서울현충원(서울 동작구))

윤석열 대통령이 현충탑을 향해 머리를 숙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립니다.
윤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지난 70년은 그 자체로 기적의 역사라며, 바로 그 토대에는 위대한 영웅들의 헌신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국가유공자와 순직 영웅의 유가족 등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저와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한 영웅들에게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것입니다."

최근 대규모 오물 풍선까지 살포하는 등 복합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북한에 대해서도 경고했습니다.
철통같은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단호하고, 압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평화는 굴종이 아니라 힘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최근에는 정상적인 나라라면 부끄러워할 수밖에 없는 비열한 방식의 도발까지 감행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북한의 위협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등 160여 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김세원)
윤 대통령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을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며, 군, 경찰, 소방 등 제복근무자의 노고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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