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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금의 경제회복이 경기부양에 의한 인기정책 때문이 아니라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일관된 체질개선 경제정책이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서정표 기자>

최근 연일 1600포인트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종합주가지수.

참여정부 출범 당시 592포인트와 비교하면 무려 1000포인트 이상 , 3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89년 첫 1000포인트 고지에 오른 후 이후 94년, 99년 등 몇 차례에 걸쳐 1000포인트 고지를 일시적으로 상회한 적은 있지만 최근처럼 안정세를 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주식이 고공행진 하는 이유는 뭘까.

청와대 이승우 경제정책비서관은 풍부한 유동성, 글로벌 증시 상승등이 호재로 작용한 점이 있지만 주가 상승의 근본적인 토대와 배경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참여정부의 일관된 경제 정책과 연관이 있다고 말합니다.

2003년 카드대란 이후 단기 이익을 좇는 땜질식 처방이 아닌 경제 원리에 충실한 참여 정부의 장기 계획이 그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겁니다.

이후 지속적인 사회투자확대,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 육성 그리고 비전 2030 등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일관되게 경제정책을 추진한 것도 최근 경제 활성화 바람의 큰 이윱니다.

경제의 질적, 구조적 체질 개선이 안정된 경제성장으로 이어졌다는 평입니다.

이밖에 최근 대화와 타협의 국면으로 전환된 남북 관계나 세계최대 시장규모인 한미 FTA의 성공적 타결 또한 증시 호황의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안정세를 보이며 연일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주식시장의 호황은 참여정부의 일관된 경제정책이 하나둘씩 실효를 거두면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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