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동해 심해 가스전 광구 재설정···"해외 투자 유치"
등록일 : 2024.06.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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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지 앵커>
정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이 추진되는 동해 일대 광구 설정을 새로 하기로 했습니다.
시추 단계부터 막대한 비용이 드는 심해 가스전 개발 특성을 고려해 재설정 된 광구별로 해외 투자 유치에 나서 재정 부담을 줄여보겠다는 계획입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석유와 가스가 대량으로 묻혀 있을 가능성이 큰 대왕 고래 등 7개 유망 구조가 위치한 동해 심해는 현재 8광구와 6-1광구 북부, 6-1 광구 중동부 3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하지만 유망구조 도출 이전에 설정된 광구는 투자유치와 개발에 최적화되지 않은 상탭니다.
정부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이 추진되는 동해 일대 광구 설정을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시추 단계부터 막대한 비용이 드는 심해 가스전 개발의 특성을 고려해 재설정 된 광구별로 해외 투자 유치를 진행해 재정부담을 완화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우선 도출된 유망 구조의 위치와 형태를 보고 광구를 재설계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석유공사는 현재 100% 지분을 보유한 동해 심해 광구를 정부에 일단 반납합니다.
정부는 유망 구조 분포 상황에 맞춰 석유공사에 새롭게 광구 개발권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재설정된 광구별로 단계적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광구별로 외국인 지분 참여 여부와 참여 수준을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최남호 /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탐사 비용 자체가 많이 들기 때문에 리스크를 저감하려는 차원에서 탐사 단계에서 해외 투자 유치를 많이 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례입니다만 저희는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해서 해외투자개발전략회의에서 그런 부분까지 감안해서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이고요."
한편, 미국 액트지오 대표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는 "학계에서도 이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신뢰성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오희현)
또한, 호주 최대 석유개발 회사인 우드사이드가 지난해 1월 동해 심해 가스전 공동탐사 사업에서 철수한 것에 대해서는 "사업 가망이 없어서가 아닌 인수합병을 하며 사업을 재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정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이 추진되는 동해 일대 광구 설정을 새로 하기로 했습니다.
시추 단계부터 막대한 비용이 드는 심해 가스전 개발 특성을 고려해 재설정 된 광구별로 해외 투자 유치에 나서 재정 부담을 줄여보겠다는 계획입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석유와 가스가 대량으로 묻혀 있을 가능성이 큰 대왕 고래 등 7개 유망 구조가 위치한 동해 심해는 현재 8광구와 6-1광구 북부, 6-1 광구 중동부 3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하지만 유망구조 도출 이전에 설정된 광구는 투자유치와 개발에 최적화되지 않은 상탭니다.
정부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이 추진되는 동해 일대 광구 설정을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시추 단계부터 막대한 비용이 드는 심해 가스전 개발의 특성을 고려해 재설정 된 광구별로 해외 투자 유치를 진행해 재정부담을 완화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우선 도출된 유망 구조의 위치와 형태를 보고 광구를 재설계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석유공사는 현재 100% 지분을 보유한 동해 심해 광구를 정부에 일단 반납합니다.
정부는 유망 구조 분포 상황에 맞춰 석유공사에 새롭게 광구 개발권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재설정된 광구별로 단계적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광구별로 외국인 지분 참여 여부와 참여 수준을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최남호 /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탐사 비용 자체가 많이 들기 때문에 리스크를 저감하려는 차원에서 탐사 단계에서 해외 투자 유치를 많이 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례입니다만 저희는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해서 해외투자개발전략회의에서 그런 부분까지 감안해서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이고요."
한편, 미국 액트지오 대표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는 "학계에서도 이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신뢰성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오희현)
또한, 호주 최대 석유개발 회사인 우드사이드가 지난해 1월 동해 심해 가스전 공동탐사 사업에서 철수한 것에 대해서는 "사업 가망이 없어서가 아닌 인수합병을 하며 사업을 재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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