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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미래를 위한 저출산 극복 / 고비용 양육 문화 탈출
등록일 : 2024.06.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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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출산 극복, 공동체의 행복과 미래를 위하여! - 세종특별자치시 최민호 시장
젊은 시절, ‘큰물’에서 일하겠다는 결심으로 ‘대기업보다 큰 기업’을 찾다가 그것이 국가이자 정부임을 깨달았다는 최민호 시장. 결국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자로서 일하다가, 세종특별자치시장으로 선출돼 지금에 이르렀다는데... 국민의 세금으로 지어지는 도시 세종시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로 도전했던 자리에서, 그 역시 ‘저출산’ 이라는 위기 앞에 봉착하게 된다. 부동의 출산율 전국 1위, ‘젊은 도시’ 세종시만의 저출산 정책 중 그가 특히 강조하는 것은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아이의 출생부터 성장할 때까지, 주기별로 차별화된 지원책으로 아이는 물론, 엄마와 아빠도 경력을 단절시키지 않을 방안을 끊임없이 연구중이라는데... 그렇다면 그가 말하는 ‘저출산 위기’를 헤쳐나갈 해법의 열쇠는 무엇일까? 주권과 영토, 그리고 국민이라는 국가의 3조건 중 국민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대한민국이 저출산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되찾아야 할 것은 ‘가족’의 가치라 말하는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2. 행복한 아이들, 행복한 부모 -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
전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그리고 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아동권리보장원의 정익중 원장. 주거와 일자리, 돌봄 등 여러 사회 난제들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해결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 낼 방법으로 무엇보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고비용 양육 문화’로부터의 탈출이다. 일상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을 전시하는 SNS는 경쟁심을 더욱 부추기는 데다가, 아이들은 비싼 학원비를 내는 대신에 ‘혼밥’으로 건강을 해치고 일생 중 놀고 쉬어야 할 시기를 ‘공부’를 위해 바치는 중이라는데...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를 걱정하며 ‘그 아이의 행복을 위해 낳지 않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떠도는 지금의 우리 사회에서,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비교하고 경쟁하는 문화에서 벗어나, 아이를 환영하는 사회 분위기의 조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말하는 정익중 원장. 또한 빈곤한 아이들, 학대받는 아이들, 그리고 부모 없는 아이들 등, 취약계층 아이들까지 생각하는 세심한 돌봄과 케어로 아이들이 행복할 토대가 만들어져야 부모도 행복하고, 결국 ‘아이 낳을 만한 사회’로 거듭날 수 있다는데...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이 말하는 저출산 위기의 저변, 그리고 그 해결의 실마리에 대해서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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