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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투르크메니스탄 순방 1일 차 (6.10) [브리핑 인사이트]
등록일 : 2024.06.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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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영 앵커>
브리핑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시간, 브리핑인사이트입니다.

1. 대통령실 투르크메니스탄 순방 1일 차 (6.10)
2. 국방부 제3차 NCG 공동언론성명 (6.10)

오늘은 이렇게 2가지 브리핑 풀어보겠습니다.

1. 대통령실 투르크메니스탄 순방 1일 차 (6.10)
먼저, 대통령실 브리핑 살펴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첫 순방지인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방문 중입니다.
첫날 일정으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는데요.
여기에선 어떤 내용이 오갔을까요?
대통령실 현지 브리핑에서 확인해보시죠.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양 정상은 이번에 체결된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양국 간 교역과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고, 앞으로 양국 간 에너지, 산업, 무역, 경제, 녹색 디지털 경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 TIPF
앞서 보고오신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 줄여서 TIPF라고 부르는데요.
FTA와는 다르게, 시장 개방 요소가 없는 비구속적인 협력 MOU를 말합니다.
이번에 투르크메니스탄과 TIPF를 체결하며 에너지와 플랜트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그동안 투르크메니스탄은 WTO에 가입하지 않아 우리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접근하기가 어려웠지만, 이제는 무역과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교역이 가능해졌습니다.
우리로선 중앙아시아 국가와 맺은 3번째 TIPF가 되겠습니다.

녹취>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그동안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양국 간 경제 협력이 건설, 플랜트, 에너지 위주였다면 이번 TIPF 체결로 무역·경제, 녹색·디지털 분야 등으로 협력 범위가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투르크메니스탄과는 교통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걸로 보입니다.
내륙 국가인 투르크메니스탄은 철도와 도로, 항공 같은 교통 인프라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가 이 교통망 건설에도 일조하며 한국 기업의 사업 기회를 늘려가겠다는 계획입니다.

2. 국방부 제3차 NCG 공동언론성명 (6.10)
이어서 국방부 브리핑 살펴보겠습니다.
지난해 출범한 한미 핵협의그룹, NCG 3차 회의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작년, 한미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워싱턴 선언', 북한이 핵공격을 하면 미국 핵무기를 포함해 압도적 대응을 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데요.
이를 토대로 출범한 핵협의그룹, NCG가 이번 회의에서 대북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조창래 / 국방정책실장
"'NCG가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한반도와 역내에서의 확장억제를 제고하기 위한 지속적인 양자 협의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한미 NCG 대표는 오늘(10일) 회의에서 <공동지침> 문서 검토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공동지침을 지속 보완·발전시켜 한미가 함께 하는 일체형 확장억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고한 토대 마련에 동의했습니다."

# 공동지침
이번에 마련한 '공동지침' 문서에는 북한의 핵 공격이 이뤄질 경우, 한미가 어떻게 대응할지 구체적인 계획이 담겼습니다.
한미 동맹의 원칙과 절차를 담은 가이드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 마디로, 한미 양국의 전력을 함께 운용하는 '일체형 확장억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국의 첨단 재래식 전력과 미국의 핵 능력을 통합해야 북한의 핵 위협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양국은 공감했습니다.
앞으로 한미 연합 훈련도 이 지침에 따라 진행할 방침입니다.

녹취> 비핀 나랑 / 미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대행
"공동지침 문서는 점차 변화하고 있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여 정책 및 군사당국이 신뢰할 수 있는 그리고 효과적인 핵 억제 정책과 태세를 어떻게 함께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원칙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한미는 공동지침 문서에 기반하여 특히 한미연합 개념, 연습, 활동에 대한 협력과 공조를 보다 심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한미 양국은 이번 '공동지침' 작업이 NCG가 출범하고 나서 처음 거둔 상당한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으로도 양국은 NCG를 통해 북한의 어떠한 핵·미사일 위협에도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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