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대본 1단계 가동···윤 대통령 "신속히 제반 조치"
등록일 : 2024.06.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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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지진이 발생하자 정부는 즉시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지진 상황을 보고받고, 국가 기반시설 점검과 아울러 추가 여진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계속해서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하자 정부는 곧바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또, 지진 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 파악과 필요한 조치에 나섰습니다.
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언제든지 또 다른 규모의 후속 지진이 있을 수 있음으로 관계부처에서는 신속하게 피해 상황을 파악하시고, 수습에 필요한 조치 역시 신속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도 지진 상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가기반시설 등에 대해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안전 점검을 하는 등 제반 조치를 취하라"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여진 발생에 대해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지속 전파하고 비상대응 태세를 점검하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관계 부처에 긴급 대응 지시를 내렸습니다.
산업부와 과기부, 국토부는 원전과 전기, 통신, 교통 등 국가 기반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유사시 비상 대비 조치도 만전을 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문체부와 기상청은 "국민이 지진으로 과도하게 동요하지 않도록 지진 관련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정확하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 밖에도 각 부처와 지자체는 지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관별 위기관리 지침에 따른 임무, 역할을 점검하고, 국민이 행동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으로 요청했습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지진이 발생한 전부 부안과 가장 인접한 한빛 원전을 비롯해 전국 가동 원전은 이상 없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도 12일 오전 9시 전북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하고, 산사태 취약 지역 등을 현장 점검했습니다.
(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신국진입니다.
지진이 발생하자 정부는 즉시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지진 상황을 보고받고, 국가 기반시설 점검과 아울러 추가 여진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계속해서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하자 정부는 곧바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또, 지진 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 파악과 필요한 조치에 나섰습니다.
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언제든지 또 다른 규모의 후속 지진이 있을 수 있음으로 관계부처에서는 신속하게 피해 상황을 파악하시고, 수습에 필요한 조치 역시 신속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도 지진 상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가기반시설 등에 대해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안전 점검을 하는 등 제반 조치를 취하라"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여진 발생에 대해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지속 전파하고 비상대응 태세를 점검하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관계 부처에 긴급 대응 지시를 내렸습니다.
산업부와 과기부, 국토부는 원전과 전기, 통신, 교통 등 국가 기반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유사시 비상 대비 조치도 만전을 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문체부와 기상청은 "국민이 지진으로 과도하게 동요하지 않도록 지진 관련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정확하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 밖에도 각 부처와 지자체는 지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관별 위기관리 지침에 따른 임무, 역할을 점검하고, 국민이 행동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으로 요청했습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지진이 발생한 전부 부안과 가장 인접한 한빛 원전을 비롯해 전국 가동 원전은 이상 없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도 12일 오전 9시 전북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하고, 산사태 취약 지역 등을 현장 점검했습니다.
(영상편집: 신민정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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