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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호우·태풍 대비···현장 중심 선제적 대응"
등록일 : 2024.06.1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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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기자>
(장소: 대전시 유성구)

대전의 한 건설 현장.
이른 아침부터 물이 담긴 페트병이 배달됩니다.
더운 날씨에 물을 찾는 근로자가 많아지면서 이 정도 물은 며칠 안 가 동나고 있습니다.
현장 한쪽엔 휴게실이 마련돼 있습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이곳에서 근로자들은 식사를 하고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합니다.
건설업은 대표적인 폭염 취약업종으로 꼽힙니다.
때문에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발생을 막기 위한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이 필수입니다.

녹취> 정태언 / 건설 현장 반장
"위에는 지금 콘크리트가 많이 올라갔잖아요. 콘크리트 열기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느끼는 것보다 체감온도가 더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근로자들이 많이 힘들어하죠."

여름철은 이러한 폭염뿐만 아니라 호우와 태풍까지 발생하는 시기라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올해 우리나라 여름철엔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많을 거로 예상됩니다.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으로 인한 집중호우 가능성도 큰 상황입니다.

김현지 기자 KTVkhj@korea.kr
"정부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를 폭염과 호우, 태풍 특별대응기간으로 정해 대응에 나섭니다."

정부는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성희 / 고용노동부 차관
"저를 비롯해 본부의 간부들도 폭염·호우·태풍에 대응해서 현장 중심으로 사업장 안전을 챙겨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전국 지방관서장님들도 앞장서서 매주 1회 현장점검을 하는 등 사업장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폭염취약업종과 직종에 대해 현장 중심으로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폭염 대비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호우·태풍 취약사업장 DB를 구축해 이를 토대로 호우·태풍 취약사업장을 집중 관리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폭염과 호우, 태풍으로 인한 급박한 위험이 있을 경우 작업 중지 등의 조치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윤상, 심동영 / 영상편집: 오희현)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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