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주식 추천' 사기 기승···소비자경보 '주의' 발령
등록일 : 2024.06.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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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최근 유명인을 사칭해 해외주식 매수를 유인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강민지 앵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주식 매수를 추천하는 모바일 메시지 등에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A씨는 최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한 모바일 채팅방에 초대됐습니다.
해당 채팅방에선 국내외 유명 투자 전문가들이 언급되며 해외 주식 종목을 추천해주고, 매수할 것을 유인합니다.
설명에 따라 주식을 매수하면 이후 해당 주식 주가가 80% 이상 하락하면서 채팅 앱은 연락 두절 되는 겁니다.
최근 이 같은 방식의 주식 종목 추천을 가장한 이른바 '불법리딩'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부분 카카오톡 등 채팅앱을 통해 개별 접근한 뒤 국내 유명 투자 전문가나 투자 전문 기업 등을 사칭해 투자를 유인하는 방식입니다.
피해자들이 보유자산 전부를 주식 매수에 쓰도록 유인하고, 주가가 상승하면 사기 일당은 보유주식을 팔고 잠적해 버려 책임을 묻기도 어렵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 경보 주의단계를 발령하고 해외 주식 매매를 권유하는 투자 사기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SNS에서 유명인을 사칭하며 추천하는 종목은 대부분 해외증시에 상장된 지 6개월 미만의 주식으로 거래가 활발하지 않거나 시가 총액 수준이 낮아 특별한 이유 없이 급등, 급락하기 쉬우므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해외 주식은 국내 투자자가 접할 수 있는 정보가 제한적이고 사실 여부 확인도 어려운 만큼 공시서류나 뉴스 등을 통해 기업실적 정보를 투자자 스스로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개별적으로 투자조언을 들을 때도 정식 투자자문 업체인지 여부를 먼저 확인하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박지선입니다.
최근 유명인을 사칭해 해외주식 매수를 유인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강민지 앵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주식 매수를 추천하는 모바일 메시지 등에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A씨는 최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한 모바일 채팅방에 초대됐습니다.
해당 채팅방에선 국내외 유명 투자 전문가들이 언급되며 해외 주식 종목을 추천해주고, 매수할 것을 유인합니다.
설명에 따라 주식을 매수하면 이후 해당 주식 주가가 80% 이상 하락하면서 채팅 앱은 연락 두절 되는 겁니다.
최근 이 같은 방식의 주식 종목 추천을 가장한 이른바 '불법리딩'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부분 카카오톡 등 채팅앱을 통해 개별 접근한 뒤 국내 유명 투자 전문가나 투자 전문 기업 등을 사칭해 투자를 유인하는 방식입니다.
피해자들이 보유자산 전부를 주식 매수에 쓰도록 유인하고, 주가가 상승하면 사기 일당은 보유주식을 팔고 잠적해 버려 책임을 묻기도 어렵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 경보 주의단계를 발령하고 해외 주식 매매를 권유하는 투자 사기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SNS에서 유명인을 사칭하며 추천하는 종목은 대부분 해외증시에 상장된 지 6개월 미만의 주식으로 거래가 활발하지 않거나 시가 총액 수준이 낮아 특별한 이유 없이 급등, 급락하기 쉬우므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해외 주식은 국내 투자자가 접할 수 있는 정보가 제한적이고 사실 여부 확인도 어려운 만큼 공시서류나 뉴스 등을 통해 기업실적 정보를 투자자 스스로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개별적으로 투자조언을 들을 때도 정식 투자자문 업체인지 여부를 먼저 확인하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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