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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제3차 콘텐츠산업 진흥 기본계획 (6.18) [브리핑 인사이트]
등록일 : 2024.06.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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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영 앵커>
브리핑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시간, 브리핑인사이트입니다.

1. 문화체육관광부 제3차 콘텐츠산업 진흥 기본계획 (6.18)
2.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 (6.18)

오늘은 이렇게 2가지 브리핑 풀어봅니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 브리핑 살펴보시죠.

1. 문화체육관광부 제3차 콘텐츠산업 진흥 기본계획 (6.18)
한국 경제의 주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콘텐츠 산업'.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출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2022년을 기준으로, 이차전지와 전기차 등 주요 제조업을 뛰어넘는 132억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K-콘텐츠, 세계 시장에선 어떤 위상일까요?
브리핑에서 확인하시죠.

녹취> 전병극 /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전 세계 한류 팬은 2억 2천5백만 명으로 10년 전에 비해서 약 24배나 증가하였으며, 60년대가 비틀즈가 만들어낸 '브리티시 인베이전'에 이어 '코리아 인베이전'이라는 새로운 문화 현상도 창조하고 있습니다."

# 코리아 인베이전
세계로 뻗어가는 한류.
한국 문화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며 '코리아 인베이전'이라는 단어도 나오고 있는데요.
인베이전이란 습격, 침공이라는 의미로, 해외에서는 한국 문화가 아예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기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정부가 국가 차원의 총력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2027년까지 한국을 세계 콘텐츠 4대 강국으로 도약시킨다는 건데요.
이를 위해 먼저 'K-콘텐츠 복합문화 단지'를 조성합니다.
콘텐츠 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총집결한 단지로, 끊임없이 콘텐츠가 생산되고 누구나 이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하나의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콘텐츠 기업들의 자금도 정부가 직접 지원합니다.
2027년까지 5조 원대 정책금융을 공급하는데요.
K-콘텐츠 산업의 자본 유치를 국가 차원에서 촉진할 예정입니다.

녹취> 전병극 /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콘텐츠 산업의 고질적인 자금난을 해소하고 글로벌과 경쟁할 수 있는 K-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5조 원대 콘텐츠 정책금융을 공급하겠습니다. 나아가, 현재 콘텐츠 제작 단계에만 제공되는 '완성보증' 제도를 콘텐츠 밸류체인 전 단계로 확대하고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중소 콘텐츠 기업의 자금 어려움을 덜어주겠습니다."

K-콘텐츠 팬들의 한국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각종 축제와 시상식도 개최합니다.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세계 3대 게임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콘텐츠 융복합 전시회로 확대할 예정이고요.
국제적 권위의 웹툰 시상식을 개최해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2.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 (6.18)
다음 브리핑입니다.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 함께 살펴보시죠.
서울의대 교수들의 무기한 휴진에 이어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이 시작됐습니다.
빅5로 꼽히는 주요 대학병원을 비롯해 동네 병의원들까지 휴진에 참여하는데요.
정부는 환자에게 사전 안내 없이 진료를 취소해 피해를 입힐 경우 전원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전병왕 / 중대본 제1통제관
"지난 10일 정부와 지자체는 전국 3만 6,000여 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오늘 진료를 실시하도록 진료명령을 이미 발령했습니다. 사전 파악된 휴진 신고율은 약 4% 수준이지만 정부와 지자체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늘 9시를 기점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하였고 휴진 여부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 업무개시명령
앞서 정부는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료를 유지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휴진하려면 미리 신고하라고 당부했는데요.
이 신고율은 4%에 그쳤지만,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한 겁니다.
이렇게 의사들의 집단휴진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합니다.
무엇보다 의료 인력을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할 텐데요.
골든타임을 요하는 중증응급환자가 진료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지난 17일부터 중증응급질환별 전국순환당직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신규 인력을 채용할 때 필요한 인건비도 정부가 지원합니다.
기존보다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하고, 늘어나는 당직 근무에 따른 수당도 추가 지원합니다.

녹취> 전병왕 / 중대본 제1통제관
"의료 인력 신규 채용 인건비와 기존 인력의 당직비 지원을 상급종합병원에서 레지던트 수련 종합병원으로 확대하여 신규 채용 인건비는 의사, 간호사 각 150명, 기존 인력 당직비는 의사 450명, 간호사 500명 추가를 목표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의료계의 집단 진료 거부로 발생하는 환자 피해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료 계획 변경이 아닌 일방적으로 예약이 취소되는 경우, 국번 없이 129번으로 전화하시면 정부와 지자체의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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