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평가 2곳 '아주 미흡'···정부, 고용정보원장 해임 건의
등록일 : 2024.06.1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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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한국방송광고 진흥공사와 한국고용정보원 2곳이 최저 등급인 '아주 미흡'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용정보원은 기관장 해임 건의 조치를 하고, 13곳의 기관장에 대해선 경고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탁월(S)'을 받은 기관이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우수(A)'는 15곳, '양호(B)'는 30곳, 보통(C)은 29곳이었습니다.
'미흡(D)'과 '아주 미흡(E)'을 받은 기관은 각각 11곳과 2곳으로 조사됐습니다.
주요 사업별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돼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공공기관 혁신에서 두각을 나타낸 국립공원공단과 재무실적이 개선된 한전 KPS,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우수 등급으로 평가됐습니다.
반면, 안전사고 발생 등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하거나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기관들은 미흡 이하 등급을 받았습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최저 등급인 아주 미흡으로 평가됐습니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장소: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주재한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평가 결과를 심의하고, 후속 조치안을 의결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경제부총리
"공공기관이 이런 정책현장에 산소탱크처럼 역동성을 불어넣을 때 공적인 일을 함께하는 공공기관 본연의 리더십이 한 층 강화될 것입니다. 이번 경영평가 결과가 공공기관이 민생과 미래 대비라는 국정 최전방에서 첨병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우선, 한국고용정보원은 기관장 해임 건의 조치를 받게 됩니다.
경영실적이 미흡하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한 13곳의 기관장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흡 이하 등급을 받은 13개 실적 부진 기관에는 경영개선계획 제출을 요구하고, 경영 개선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성과급은 보통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유형별, 등급별로 차등 지급하고, 광해광업공단 등 재무위험기관 가운데 당기순손실이 확대된 기관의 경우 기관장, 감사, 상임이사 성과급을 100%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KTV신국진입니다.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한국방송광고 진흥공사와 한국고용정보원 2곳이 최저 등급인 '아주 미흡'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용정보원은 기관장 해임 건의 조치를 하고, 13곳의 기관장에 대해선 경고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탁월(S)'을 받은 기관이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우수(A)'는 15곳, '양호(B)'는 30곳, 보통(C)은 29곳이었습니다.
'미흡(D)'과 '아주 미흡(E)'을 받은 기관은 각각 11곳과 2곳으로 조사됐습니다.
주요 사업별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돼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공공기관 혁신에서 두각을 나타낸 국립공원공단과 재무실적이 개선된 한전 KPS,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우수 등급으로 평가됐습니다.
반면, 안전사고 발생 등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하거나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기관들은 미흡 이하 등급을 받았습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최저 등급인 아주 미흡으로 평가됐습니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장소: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주재한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평가 결과를 심의하고, 후속 조치안을 의결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경제부총리
"공공기관이 이런 정책현장에 산소탱크처럼 역동성을 불어넣을 때 공적인 일을 함께하는 공공기관 본연의 리더십이 한 층 강화될 것입니다. 이번 경영평가 결과가 공공기관이 민생과 미래 대비라는 국정 최전방에서 첨병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우선, 한국고용정보원은 기관장 해임 건의 조치를 받게 됩니다.
경영실적이 미흡하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한 13곳의 기관장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흡 이하 등급을 받은 13개 실적 부진 기관에는 경영개선계획 제출을 요구하고, 경영 개선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성과급은 보통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유형별, 등급별로 차등 지급하고, 광해광업공단 등 재무위험기관 가운데 당기순손실이 확대된 기관의 경우 기관장, 감사, 상임이사 성과급을 100%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KTV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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