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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반도 국가 해양생태공원 조성···지역벤처투자 촉진 [뉴스의 맥]
등록일 : 2024.06.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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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이번 민생토론에서는 경북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산업구조 혁신을 예고한데 이어 낙후된 관광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됐는데요.
스튜디오에 나와있는 취재기자와 함께 더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경북지역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들이 나왔다면서요?

이리나 기자>
그렇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민생토론회에서 경북의 우수한 자연 환경을 언급하며 관광 인프라 조성 지원을 약속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포항의 호미곶에 1천3백억 원 규모의 국가 해양생태공원을 조성하고, 포항과 영덕, 울진으로 이어지는 동해안 지역에 호텔과 리조트를 건설하는 동해안 휴양벨트 조성 사업에 대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021년 경상북도는 호미반도에 국가 해양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실시한 뒤, 2022년 예타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는데요.
향후 예타조사가 통과되면, 호미반도 일대에 국가 해양생태공원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생태 친화적 여가 공간이 조성되면서 경북 지역의 경제에도 상당한 효과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경북을 호국보훈의 성지로 육성하고 6.25전쟁당시 참전한 유엔군을 추모하기 위해 2026년까지 포항에 환동해 호국역사문화관을 건립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지안 앵커>
이런 관광자원이 개발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통 인프라, 특히 도로망이 뒷받침되야 할 거 같은데요.
고속도로 건설에 속도를 낸다고요?

이리나 기자>
네, 경북과 전국을 2시간 생활권으로 열결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우선 3조4천억 원의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는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을 빠르게 추진하고, 경북 성주시와 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포항과 영일만 신항만의 물류 수송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또 만성 정체를 겪고 있는 국도 7호선 경주~울산 구간을 4차로에서 6차로까지 확장하는 방안도 추진할 전망입니다.
관련 발언 보시겠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경북의 낙후된 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교통 인프라 확충은 경북의 제조 혁신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고, 또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필수적입니다. 먼저 사업 계획 검토 막바지 단계인 3조4천억 규모의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건설을 빠르게 추진하겠습니다."

모지안 앵커>
관광과 교통망 분야에 이어 스타트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도 제시됐다면서요?

이리나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는 지역창업 육성이 인구위기와 지방소멸의 대안이라는 판단 아래 지역의 특화 산업과 연계한 지역벤처투자를 더욱 늘리겠다는 구상입니다.
경상북도에 전국에서 네 번째로 엔젤투자허브를 설치하고, 대기업과 지역 스타트업을 연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시행하는데요.
이를 주도할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재 경북 경산에 스타트업 파크를 건설 중인데 이어, 첨단제조 스타트업에게 시험가공설비를 제공하는 제조 인큐베이터센터를 2025년까지 포항에 조성합니다.

녹취> 오영주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를 통해 가지고 창업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 그리고 연구자들이 창의적으로 모여서 여러가지 활동을 하게 됨으로써 창업 인프라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중기부에서는 모태펀드에 지역혁신펀드를 2026년까지 1조 원 정도 조성할 예정입니다."

모지안 앵커>
네, 지금까지 26번째 민생토론에서 논의된 내용을 취재기자와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이리나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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