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하늘의 전함'으로 불리는 미국 특수전 항공기 AC-130J가 참가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이행과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는데요.
보도에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편대가 '하늘의 군함'으로 불리는 미국 특수전 항공기 AC-130J와 함께 하늘을 가릅니다.
작전 중인 지상군에 화력을 지원하는 '근접항공지원' 훈련 모습입니다.
우리 군의 KF-16 전투기가 활주로를 박차고 상공으로 날아오릅니다.
미국 특수전 항공기 AC-130J를 필두로 KF-16이 함께 편대 비행을 선보입니다.
KF-16이 정밀유도폭탄(GBU-12)을 투하해 표적에 명중하고, AC-130J는 AGM-114 헬파이어 공대지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미국 특수전사령부 항공기 AC-130J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펼쳐진 한미 연합공중훈련입니다.
AC-130J 특수전 항공기가 한반도로 전개한 건 작년 3월 이후 두 번째로, 공군은 이를 통해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대응할 수 있는 태세와 능력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이행하고,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습니다.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정례적인 훈련과 더불어 다양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영상제공: 공군 / 영상편집: 최은석)
이를 통해 어떠한 작전적 목표도 달성할 수 있는 동맹의 강력한 힘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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