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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숲이 된 부부
등록일 : 2024.06.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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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 강원도 횡성에 가면 어느 예술가가 30년 집념으로 일군 숲이 있다! 5,000여 그루의 자작나무가 만든 숲에서 숲지기로 살아가는 원종호, 김호선 씨 부부를 만나보자.

2. 자작나무 숲지기의 미술관
- 백두산에 조성된 자작나무들의 하얀 빛에 매료돼 고향으로 돌아와 자작나무를 심었다는 원종호 관장, 30여 년 전, 키 작은 자작나무 묘목들은 어느덧 울창한 숲이 되었다.
- 자작나무 숲속 미술관에는 원종호 관장의 흔적들이 가득한데, 사진작가이기도 한 그의 예술세계를 담아낸 공간이자 역량 있는 작가들이 재량을 발휘할 수 있는 갤러리다.
- 미술관을 여는 날이면 아내 김호선 씨는 바리스타가 된다. 더운 날 숲속에 있는 미술관을 찾은 손님들에게 시원한 음료 한 잔을 건넨다.

3. 숲에서 찾은 소박한 일상의 재미
- 긴 세월을 함께 지내온 자작나무와 사계절 내내 피어나는 야생화 덕분에 매일 매일이 새롭다는 부부, 자작나무 숲길을 산책하고 정원의 꽃을 가꾸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 우연히 밥식구가 된 열댓 마리의 고양이들은 이곳 미술관의 마스코트! 닭장에 닭들이 품어낸 신선한 달걀은 구워서 미술관을 찾은 손님들에게 제공된다. 소소하면서도 부지런한 숲에서의 일과가 부부에게 커다란 행복이다.
- 50여 년 간 숲의 세월과 흔적을 사진으로 담아왔던 원종호 관장, 지금도 사진작가로 끊임 없이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카메라를 메고 작품 활동을 위해 길을 나선다.

4. 에필로그
- '내 삶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 나는 나무를 심고 이 숲에 살고 있다' 숲속 푯말에 적힌글귀처럼 부부는 숲을 일구며 숲에 깃들어 후회 없는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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