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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더운 '하지'···폭염 발생 시 행동요령은?
등록일 : 2024.06.2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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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오늘도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때 이른 폭염에 온열질환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렇게 폭염이 발생했을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최다희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최다희 기자>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인 오늘(21일) 전국의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어제 수도권에는 6월 사상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내리고, 그 밖에 중부와 전북에도 폭염주의보가 계속됐습니다.

녹취> 김영준 / 기상청 예보분석관
"현재 전국에 나타나고 있는 높은 기온은 21일까지 지속되겠고 이후 구름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약간 낮아지겠지만 습도가 높아 더위는 당분간 지속되겠습니다."

이번 폭염은 내일(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잠시 누그러지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 더위는 여전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중요합니다.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이 필요한 경우 창이 넓은 모자를 쓰고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나가야 합니다.
또한 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는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않는 게 중요하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환자 등을 남겨두고 장시간 외출할 경우에는 가까운 이웃에게 돌봄을 부탁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학교에서는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운동장에서의 체육활동과 야외활동을 자제합니다.
한편, 축사나 양식장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환기를 실시하며, 적정 사육 밀도를 유지합니다.
양식 어류는 꾸준히 관찰하고, 얼음을 넣는 등 수온 상승을 억제해 주며 가축이나 어류 폐사 시에는 신속하게 방역기관에 신고합니다.
이른 더위에 폭염을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가 개방된 곳들도 있으니 기온이 가장 높아지는 낮 시간대에는 인근 무더위 쉼터로 이동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무더위 쉼터는 안전디딤돌 앱, 시군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폭염으로 인한 위기 상황이 생겼을 때는 119나 112,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로 전화하면 됩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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