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번째 민생토론회···"경북을 첨단 제조혁신 허브로"
등록일 : 2024.06.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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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26번째 민생토론회가 지난 20일 경북 경산에서 열렸습니다.
정부는 경북을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로 만들기 위해 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업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륙 최대 수출기지로 한국 산업의 심장으로 불린 구미 국가산업단지입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대기업들이 해외나 수도권으로 이전하면서 위기를 맞았습니다.
협력업체도 대기업을 따라 떠나면서 국가산단에 빈 공장이 늘고 근로자 수도 매년 감소했습니다.
조태영 기자 @korea.kr
"구미산단의 재도약을 위해서 정부는 지난해 이곳을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했습니다. 앞으로 이곳은 반도체 원재료를 생산하는 핵심지역으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26번째 민생토론회
(장소: 20일, 경북 경산 영남대학교)
윤석열 대통령은 26번째 민생토론회에서 경북을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는데, 정부 구상의 중심에 구미 산업단지가 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난 20일, 26번째 민생토론회)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반도체 소재부품의 제조·설계·실증을 위한 시설도 확충하겠습니다."
정부는 2026년까지 300mm 웨이퍼 시장 세계 2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극한 온도, 고진동 등 고난도 환경 반도체 검증이 어려운 국내 실정을 고려해 R&D 실증센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난 20일, 26번째 민생토론회)
"SMR 산업을 이끌 혁신 기자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까지 산업부가 800억 규모의 원전 산업 성장펀드를 만들 겁니다."
아울러 정부는 세계 각국에서 개발 중인 소형모듈원자로, SMR 제작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경주에 3천억 원 규모의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합니다.
또 2028년까지 권역별 특성에 맞는 혁신제조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연구개발·시제품 제작 등 지원이 가능하도록 'SMR 제작지원센터'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난 20일, 26번째 민생토론회)
"포항과 울진을 잇는 약 8천억 원 규모의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조성을 지원해서 경북을 수소산업의 허브로 키우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정과제인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울진을 수소특화단지로 신속 지정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전병혁 / 영상편집: 정성헌)
KTV 조태영입니다.
26번째 민생토론회가 지난 20일 경북 경산에서 열렸습니다.
정부는 경북을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로 만들기 위해 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업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륙 최대 수출기지로 한국 산업의 심장으로 불린 구미 국가산업단지입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대기업들이 해외나 수도권으로 이전하면서 위기를 맞았습니다.
협력업체도 대기업을 따라 떠나면서 국가산단에 빈 공장이 늘고 근로자 수도 매년 감소했습니다.
조태영 기자 @korea.kr
"구미산단의 재도약을 위해서 정부는 지난해 이곳을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했습니다. 앞으로 이곳은 반도체 원재료를 생산하는 핵심지역으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26번째 민생토론회
(장소: 20일, 경북 경산 영남대학교)
윤석열 대통령은 26번째 민생토론회에서 경북을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는데, 정부 구상의 중심에 구미 산업단지가 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난 20일, 26번째 민생토론회)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반도체 소재부품의 제조·설계·실증을 위한 시설도 확충하겠습니다."
정부는 2026년까지 300mm 웨이퍼 시장 세계 2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극한 온도, 고진동 등 고난도 환경 반도체 검증이 어려운 국내 실정을 고려해 R&D 실증센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난 20일, 26번째 민생토론회)
"SMR 산업을 이끌 혁신 기자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까지 산업부가 800억 규모의 원전 산업 성장펀드를 만들 겁니다."
아울러 정부는 세계 각국에서 개발 중인 소형모듈원자로, SMR 제작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경주에 3천억 원 규모의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합니다.
또 2028년까지 권역별 특성에 맞는 혁신제조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연구개발·시제품 제작 등 지원이 가능하도록 'SMR 제작지원센터'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난 20일, 26번째 민생토론회)
"포항과 울진을 잇는 약 8천억 원 규모의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조성을 지원해서 경북을 수소산업의 허브로 키우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정과제인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울진을 수소특화단지로 신속 지정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전병혁 / 영상편집: 정성헌)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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