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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의대 정원 절차 마무리···협의대상 아냐"
등록일 : 2024.06.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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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어 내년도 의대 정원 의제를 포함해 정부와 대화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의료계와 언제든 대화할 수 있지만, 내년도 의대 정원은 절차가 이미 마무리된 만큼 협의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의료계를 대표하는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지난 22일 출범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범의료계 협의체,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회의 후 브리핑에서 형식과 의제의 구애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정부 입장을 환영한다며 2025년도 정원을 포함한 의정 협의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와 대화 의제에 내년도 의대 정원 문제를 포함하겠단 의지를 강조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2025년 의대 정원은 그 절차가 이미 마무리됐기 때문에 협의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지난 17일부터 진료를 중단했던 서울대병원 교수들은 무기한 휴진을 철회했지만 다른 병원들은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한 상황입니다.
휴진 여부를 논의한 가톨릭의대 교수들은 결론을 내지 못했고, 성균관대 의대교수 비대위는 오는 25일 총회를 열어 무기한 휴진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연세의대 수련병원인 세브란스병원은 오는 27일, 울산의대 수련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은 다음 달 4일부터 일주일 간 휴진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와 관련해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무기한 휴진 중단을 결정하고 의사협회에서도 대화의 뜻을 밝힌 만큼 휴진을 예고한 다른 병원들도 집단휴진 결정을 철회해 주길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범의료계 '올특위' 출범으로 통일된 목소리를 낼 소통 창구가 마련되면서 의정 대화의 물꼬가 트이고 넉 달 넘게 이어진 의료공백이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옵니다.
정부는 계속해서 의료계와 대화를 통해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자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국일 / 중수본 총괄반장(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대화를 통해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대화의 자리에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환자단체들도 의료공백 해결과 반복되는 집단휴진을 막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다음 달 4일 1천 명 규모로 의사 집단휴진 철회와 재발방지법 제정 촉구 환자 총궐기대회를 엽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환단연은 환자 생명을 담보로 하는 집단행동에 환자들이 단호히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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