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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첫걸음`
등록일 : 200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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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실시될 ‘남북열차시험운행’에 대해 해외 언론들은 다시 뚫리는 남북종단철도에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철의 실크로드를 여는 첫걸음`이라며 그 의미를 평가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17일 실시되는 경의선.동해선 남북열차 시험운행, AP와 로이터, 산케이 등 해외 주요언론들은 이번 시험운행에 역사성과 상징성을 부여했습니다

AP 통신은 한국전이 한창이던 1951년 이후 멈춰 섰던 열차가 56년만에 휴전선을 관통하게 됐다고 보도했으며 특히 한국은 남북종단철도가 궁극적으로 시베리아횡단철도와 연결돼 한반도와 유럽을 잇는 육로가 열리길 희망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시베리아횡단철도 연결은 우리정부도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사항입니다.

지난달 25일 노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서 한-러시아 철도 연계사업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외신들도 남북종단철도와 시베리아 횡단철도 연계사업 가능성을 밝게 보면서 벌써부터 큰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국 로이터통신 역시 이번 합의는 반세기여 만에 열차가 중무장 군사분계선을 관통하는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남북장성급회담은 휴전 이후 불과 5번 열렸으나 매번 한반도 군사긴장을 줄이기 위한 조치해 합의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남북철도 운행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북한에 보수적인 보도를 해온 산케이신문도 핵문제 정체를 뒤로 하고 남북이 계획하는 대규모 교류 시작을 알리는 민족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반도는 물론, 세계적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남북 열차 시험운행은 오는 17일 오전 그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디디게 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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