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박성욱 앵커>
오늘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세미 기상캐스터 나와주세요.

신세미 기상캐스터>
(장소: 상암동 월드컵공원)

네, 밤사이 중부지방에 내리던 비는 잦아들었습니다.
오늘 큰 더위는 없겠지만 오후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일부지역에는 황사가 섞인 흙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30mm정도인데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문제는 황사인데요.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하면서 6월에 이례적으로 우리나라 상공에 황사가 유입되겠습니다.
이 황사가 비구름과 섞이면서 일부지역은 흙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황사가 상공에 머물러 있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보통'수준을 보이겠고요.
점차 황사가 하강하면서 중서부지역은 오후 한때 먼지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큰 더위는 없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강릉 28도, 전주와 부산 27도, 대구는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수요일에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남해안과 제주도에 영향을 주겠고요.
주말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수요일부터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다시 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습도까지 높아서 후텁지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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