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화성 화재 실종자 1명 이틀째 수색···오전 합동감식
등록일 : 2024.06.25 12:11
미니플레이
김용민 앵커>
어제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의 화재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연락이 두절된 1명을 찾기 위해 오늘 오전 재수색에 나섰는데요.
자세한 내용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장소: 리튬전지 제조공장 / 경기도 화성시)

어제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소재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2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는 중국인 18명을 포함해 20명이 외국인이었고, 한국인은 2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연락 두절된 1명은 여전히 실종상태.

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소방 당국은 오늘 오전 7시부터 구조견을 투입해 실종된 노동자 1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이 입수한 현장 CCTV를 확인한 결과 공장 3동 2층에서 배터리 포장 작업 중 갑자기 연기가 나면서 불이 붙었고, 직원들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지만 효과가 없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화재 현장에 내려졌던 비상 발령은 오늘 0시 42분을 기해 해제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 6개 관계기관이 함께 합동 현장감식을 진행합니다.

녹취> 김진영 /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
"10시 반에 6개 구조대 35명을 투입해서 경찰 과학수사, 소방 화재조사, 소방 연구원 등이 합동 감식을 진행하면서 2차 정밀 수색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물론, 안전 설비는 제대로 설치됐는지, 소화 장비는 작동했는지 등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또, 화성시는 불이 난 공장 근처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한편,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이번 사고와 관련한 외교부 대책반 회의를 주재하고, 외국인 피해자 지원 방안을 점검했습니다.
강 차관은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 상당수가 외국인인 만큼 사망자 장례절차와 유가족 지원 등을 위해 주한 대사관과 계속해서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심동영 / 영상편집: 정성헌)

KTV 최다희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