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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24. 06. 28. 10시)
등록일 : 2024.06.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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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오늘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세미 기상캐스터 나와주세요.

신세미 기상캐스터>
(장소: 상암동 월드컵공원)

네, 제주와 남부지방에 내리던 장마는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대신 오늘 더위의 기세가 한층 강해지겠는데요.
오늘 전국에 33도 안팎의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중부지방도 올해 첫 장마가 시작되겠는데요.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수준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은 33도, 고양은 34도까지 치솟겠고요.
광주도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오늘은 장맛비 대신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오후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강원 영서와 충북 남부, 남부지방 곳곳에 5~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부터는 전국에 장맛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새벽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도까지 전국적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지에 150mm이상, 그 밖의 전국에 최대 120mm이상으로 많은 양이 예보됐는데요.
미리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대기 순환이 원활해서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춘천 33도, 대전과 광주, 대구는 32도가 예상됩니다.
내일부터 전국에 내리는 비는 다음주 내내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장마는 정체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취약시간대인 밤부터 새벽에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 있어서 철저히 대비를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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