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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유보통합 실행 계획 브리핑 (6.27) [브리핑 인사이트]
등록일 : 2024.06.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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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영 앵커>
브리핑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시간, 브리핑 인사이트입니다.

1. 교육부 유보통합 실행 계획 브리핑 (6.27)
2. 외교부 대변인 정례브리핑 (6.27)
오늘은 살펴볼 브리핑은 이렇습니다.

1. 교육부 유보통합 실행 계획 브리핑 (6.27)
먼저, 교육부 브리핑부터 확인하시죠.
우리나라 저출생 위기, 지난주에도 전해드렸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이 시급한 상황인데요.
하지만, 우리나라 학부모들은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낼지 유치원으로 옮길지부터 큰 고민을 하게 됩니다.
어떤 기관을 가느냐에 따라 아이들 돌봄 시간과 교육 과정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부모들의 이런 돌봄 고민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합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기관을 만들겠다는 취지입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보통합은 모든 영유아가 이용기관에 관계없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영유아 교육·보육체계를 마련하는 정책입니다. 학부모님, 선생님, 원장님들 모두 유보통합이 현행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강점을 모아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공통적으로 말씀 주셨습니다."

# 유보통합
정부가 제시한 유보통합, 말 그대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한다는 내용입니다.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구별된 기관입니다.
우선, 유치원은 3세~5세 아이를, 어린이집은 0~5세를 아이를 담당하죠.
또, 관리하는 소관부처도 다른데요.
유치원은 교육부가,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가 관리합니다.
이렇게 나누어진 보육체계에 아이들 교육도 차이가 나기 시작하자 이를 하나로 통합하겠다는 겁니다.
이르면 2026년에 도입될 걸로 보이는데요.
정부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한 '제3의 기관'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명칭은 '영유아 학교' 등의 이름이 임시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 통합기관의 시범사업으로 학부모들이 당장 필요로 하는 제도를 도입합니다.
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운영 시간을 하루 최대 12시간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통합 기관에 맞춘 새 교육과정도 개발합니다.
현재 나이에 따라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나눠진 교육과정을 0세~5세 통합 과정으로 개편합니다.
영유아 특성을 고려해 연속성 있는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취학 전 영유아에 대한 교육적 지원을 강화하는 세계적 추세에 맞춰서 모든 영유아를 위한 0~5세 영유아 교육과정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영아, 유아, 초등 교육과정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0~5세까지 전체의 국가, 교육청 수준의 지원을 제공하여 영유아 교육과정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입학 신청도 하나로 통합됩니다.
학부모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11월부터는 하나의 창구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모든 아이들이 하나의 기관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게 하겠다는 게 이번 유보통합의 취지인데요.
그 목표가 효과적으로 달성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 외교부 대변인 정례브리핑 (6.27)
이어서 외교부가 발표한 정례브리핑 살펴봅니다.
지난 중앙아시아 순방에서도 중요하게 다룬 '핵심광물'.
우리 경제의 중추인 첨단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원인데요.
그만큼 다른 국가와 탄탄한 공급망을 협력하는 것도 필수 과제입니다.
이 핵심광물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맡게 됐습니다.
브리핑에서 확인해보시죠.

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우리나라는 7월 1일부터 1년간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 의장국을 수임합니다. 강인선 제2차관은 MSP 의장으로서 주요 시범사업들의 성과를 도출하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해 회원국들 의견을 조율하고 핵심광물 논의를 주도해 나갈 것입니다."

#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 (MSP)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 줄여서 MSP라 부르는데요.
이 MSP는 핵심광물 공급망을 협력하는 파트너십으로, 2022년 미국이 출범한 협의체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와 G7을 비롯한 14개 회원국와 유럽연합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이 MSP에서 우리 정부가 핵심광물 공급망을 확대하고 다각화하기 위한 노력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그동안 아프리카나 중앙아시아와 같은 자원 부국들과 양자 협의를 강화했을 뿐 아니라 MSP와 같은 다자협의체에도 적극 참여한 결과인데요.
결국, 이번에 MSP 파트너국들의 만장일치 지지를 얻어 MSP 의장국을 수임하게 됐습니다.

녹취> 임수석 / 외교부 대변인
"국제핵심광물 산업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여 우리 업계와 공유하고, 민생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외교부는 MSP 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우리 경제안보의 외연을 확대하고, 글로벌 중추 국가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다음달 7월부터 1년간 의장국으로 활동하게 되는데요.
앞으로 MSP의 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연 2회 수석대표 회의도 주재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여갈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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