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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관련 정부 연구기관을 비롯해 유력 민간 경제연구소들까지 경기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같은 분석의 밑바탕에는 지속적인 수출 호조세와 내수 중심의 경기회복세가 깔려 있다는 분석입니다.

문현구 기자>

경기회복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물경제를 대표하는 주식시장에선 11일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600선을 돌파했습니다.

주식시장은 경기에 6개월정도 선행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경기회복은 더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각종 경기지표도 속속 개선되고 있습니다.

우선 소비자 기대지수가 1년 만에 기준치 100을 넘어서는 등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 기대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지금보다 경기와 생활형편 등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 역시 올해 분기별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민간 경제전문가들도 이같은 전망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두 축인 수출과 내수가 탄탄하게 서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같은 경기회복세가 둔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이같은 낙관적인 경기전망 속에서 가계부채를 비롯해 이자율 부담 등 경계해야 할 부분도 지적됐습니다.

정부는 향후 경기가 상승기조를 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에 대응할 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곳곳에서 경기회복의 징후들이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추세가 본격적인 경기상승으로 이어질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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