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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도매시장서 수산물 거래···"유통비용 절감"
등록일 : 2024.07.0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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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해 농산물 시장이 한층 활성화됐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이번 달부터 수산물도 온라인 거래가 시작됐습니다.
그러니까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이 된 건데요.
수산물 유통비용 절감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장소: 대전 노은수산물도매시장)

코로나19 이후에도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기침체 여파를 그대로 맞은 수산업자들.
제품의 품질을 점검하는 등 노력을 이어갔지만 상황을 극복하기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강송숙 / 수산업자
"작년부터 너무 경기가 안 좋고, 젊은 사람들이 돈도 안 쓰고, 나이 드신 분도 오면 안 올랐는데도 맨날 올랐다고만 하고... 이렇게 해서 파는 게 너무 힘들어요. 저희가 (판매) 사이트 같은 게 있으면 훨씬..."

정부는 수산물 시장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목표로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으로 확대·개편하는 겁니다.

녹취> 강도형 / 해양수산부 장관
"올해 하반기부터 수산물도 온라인도매시장 거래를 개시해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유통 경로를 다양화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달부터 수산물의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수산물의 특성을 감안해 저장성이 높고, 포장이 쉬운 건어물과 냉동품을 중심으로 거래가 됩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복과 천일염을 비롯해 마른김, 마른 멸치 등이 판매됩니다.
아울러 정부비축품목인 갈치, 고등어, 오징어, 명태도 거래 품목으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이종빈, 박강민 / 대전시
"중간 유통 과정을 줄이면 소비자 입장에서 분명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해지고..."
"소비자 입장에서 싼 가격으로 살 수 있게 정부가 노력하는 것에 대해서 되게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장 규격화가 어려워 온라인 거래에 적합하지 않은 품목들은 추후 시장수요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추가할 방침입니다.
해수부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의 수산물 거래 안착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오민호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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