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수주에 85조 원 지원···"대외 불확실성 선제대응"
등록일 : 2024.07.0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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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로 대외경제장관 회의가 열렸습니다.
최 부총리는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한 선제 대응을 강조하고, 수출입은행을 통해 원전과 방산 등 전략산업 수주에 5년간 85조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제242차 대외경제장관회의
(장소: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최상목 경제 부총리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 선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민생 전반으로 수출 회복세가 확산할 때까지 모멘템을 견고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 발생할지 모를 태풍급 대외 환경 변화가 우리 경제 성장 사다리인 수출에 부정적으로 미치기 전에 선제적으로 움직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속된 지정학적 긴장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속화를 강조하며 "정부는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빈틈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최상목 경제부총리
"정부는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대외 발 불안요인과 공급망 위험 등을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하반기 수출 회복세가 더욱 견고해지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회의에서는 통상협정 전략과 한국수출입은행 정책금융의 전략적 운용방안, 하반기 해외 수주 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먼저 정부는 앞서 법정 자본금 한도를 25조 원으로 확대한 수은의 법정 자본금을 기반으로 원전과 방산 등 전략수주에 올해 15조 원, 앞으로 5년간 85조 원을 지원합니다.
또한, 앞으로 5년간 첨단산업 지원목표는 45조 원에서 50조 원으로 확대하고, 시중은행이 대체할 수 있는 대기업 수출성장자금 등은 점진적으로 축소해 수출·수주 지원 여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수은은 초대형 수주 지원 특별 프로그램도 신설합니다.
국내 기업의 해외공사 수주 관련 대출에 대한 금리우대를 강화하고, 개발 금융 고도화를 위해 경제외교 지원용 'K-파이낸스 패키지(Finance Package)'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경제부총리
"수출입은행이 수출입을 넘어 국제협력 금융기관으로서 글로벌 중추 국가 도약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또 중앙아시아 3국 국빈 방문을 통해 거둔 성과의 지속성을 위해 핵심 광물, 에너지 등 5대 핵심 분야 이행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민지)
또한, 수출 경제영토 확장을 위해 신흥시장을 개척하고, 인도·태평양 핵심 국가와의 연대를 강화해 더 넓고 촘촘한 통상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로 대외경제장관 회의가 열렸습니다.
최 부총리는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한 선제 대응을 강조하고, 수출입은행을 통해 원전과 방산 등 전략산업 수주에 5년간 85조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제242차 대외경제장관회의
(장소: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최상목 경제 부총리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 선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민생 전반으로 수출 회복세가 확산할 때까지 모멘템을 견고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 발생할지 모를 태풍급 대외 환경 변화가 우리 경제 성장 사다리인 수출에 부정적으로 미치기 전에 선제적으로 움직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속된 지정학적 긴장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속화를 강조하며 "정부는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빈틈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최상목 경제부총리
"정부는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대외 발 불안요인과 공급망 위험 등을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하반기 수출 회복세가 더욱 견고해지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회의에서는 통상협정 전략과 한국수출입은행 정책금융의 전략적 운용방안, 하반기 해외 수주 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먼저 정부는 앞서 법정 자본금 한도를 25조 원으로 확대한 수은의 법정 자본금을 기반으로 원전과 방산 등 전략수주에 올해 15조 원, 앞으로 5년간 85조 원을 지원합니다.
또한, 앞으로 5년간 첨단산업 지원목표는 45조 원에서 50조 원으로 확대하고, 시중은행이 대체할 수 있는 대기업 수출성장자금 등은 점진적으로 축소해 수출·수주 지원 여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수은은 초대형 수주 지원 특별 프로그램도 신설합니다.
국내 기업의 해외공사 수주 관련 대출에 대한 금리우대를 강화하고, 개발 금융 고도화를 위해 경제외교 지원용 'K-파이낸스 패키지(Finance Package)'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경제부총리
"수출입은행이 수출입을 넘어 국제협력 금융기관으로서 글로벌 중추 국가 도약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또 중앙아시아 3국 국빈 방문을 통해 거둔 성과의 지속성을 위해 핵심 광물, 에너지 등 5대 핵심 분야 이행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민지)
또한, 수출 경제영토 확장을 위해 신흥시장을 개척하고, 인도·태평양 핵심 국가와의 연대를 강화해 더 넓고 촘촘한 통상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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