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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북 도발 계속···말이 아닌 힘으로 자유 지킬 것"
등록일 : 2024.07.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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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70주년을 맞은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배하고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말이 아닌 힘으로 자유와 번영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0주년 기념식
(장소: 4일, 인천 남동체육관)

국내 대표 보수단체 가운데 하나인 한국자유총연맹의 창립 70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오물 풍선과 러북 조약 체결 등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북한을 세계에서 가장 어둡고 가난한 나라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공산전체주의를 선택한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어둡고 가난한 지구상에 마지막 동토로 남아있습니다. 우리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지금도 북한에는 기본적 인권조차 박탈당한 채 굶주림에 고통받는 많은 동포들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말이 아닌 힘으로 자유와 번영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 자유와 생명을 지키고, 감히 이 나라 대한민국을 넘볼 수 없도록 단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 위기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위기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특히 사회 갈등과 대립은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미래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 안보관을 바로세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유총연맹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자유는 정의와 진실 위에 존재해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는 거짓 선동과 싸워야 하는 거라며, 가짜뉴스와 선동 세력 등을 겨냥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김세원)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자유총연맹의 창립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24년 만에 참석했고, 이어 올해 행사에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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