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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 참여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4.07.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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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BTS 진,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 참여
그룹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이 지난달 멤버 가운데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는데요.
진은 2024 파리 올림픽의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설 예정입니다.
주요 외신도 이 소식을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K팝 슈퍼그룹 방탄소년단의 맏이인 진이 최근 군 복무를 마치고 파리올림픽에서 성화 봉송 주자가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진은 한국을 대표해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다른 성화 봉송 주자들과 함께 개최국의 다양한 유서 깊은 장소를 순회할 예정인데요.
인기 스타 진은 전역 직후에도 휴식할 시간 없이 곧바로 다양한 행사와 팬들과의 만남의 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림픽 성화 주자로서 한국을 대표하면서 동시에 전 세계에 자신의 발자취를 톡톡히 남기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2. 부산, 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지역'
다음 소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저출생과 초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데요.
부산시가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소멸 위험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소식, 주요 외신도 집중 보도했습니다.

영국의 월간지 <모노클>은 한국 제2의 도시 부산이 ‘인구 소멸’ 단계에 진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먼저 부산의 인구는 1995년부터 약 58만 명 줄었으며, 65세 이상 인구 비율도 23%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는데요.
이는 부산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한국인들이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로는 혹독한 회사 문화와 열악한 삶의 질을 꼽고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우려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한국에서 부산만이 아닌 다른 도시들도 인구 재앙이라는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3. 은둔 청년 부모, 독방 감금 체험
다음 소식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무한 경쟁, 취업난 등으로 사회적 관계를 단절하고 방에만 틀어박혀 살아가는 은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은둔 자녀들을 이해하기 위해 부모들이 독방 감금 체험에 나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 주요 외신도 집중 조명했습니다.

<BBC>는 '한국의 행복 공장에서 부모들이 스스로를 감방에 가두는 이유는'이라는 제목으로 20대~30대 은둔형 외톨이 자녀를 둔 한국 부모들의 고군분투를 조명했습니다.
은둔형 외톨이를 자녀로 둔 한국의 부모들은 청년재단과 행복공장 등 비영리 단체가 운영하는 부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독방을 체험했는데요.
이는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자녀를 좀 더 이해하기 위한 체험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부모들은 그 외에도 자녀와의 소통 방법과 내면을 들여다보는 방법 등을 배웠는데요.
한 참가자는 아무도 아이를 이해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침묵으로 스스로를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BBC는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한국에서 은둔형 외톨이 청년이 늘어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취업 실패로, 한국 사회의 단면이 은둔형 외톨이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정고운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4. 어둠 속 대화 '암흑 카페' 인기
마지막 소식입니다.
영화 '어바웃 타임'에서 남녀 주인공은 불빛이 전혀 없는 식당에서 만나 어둠 속에서 대화를 이어가는데요.
우리나라에도 어두운 장소에 마주앉아 서로에 대한 편견 없이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암흑 카페'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도 우리나라에서 급부상하는 암흑 카페에 대해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외모 중심의 데이트와 짧은 연애에 환멸을 느끼는 한국의 일부 청년들이 원초적 본능을 자극하는 향기 기반 데이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앱을 통해 사진이나 대화 없이 매칭된 남녀는 암흑 카페로 향해 원하는 향기가 나는 방에 입장한 뒤 어둠 속에서 후각과 다른 감각에만 의존해 한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는 자신의 외모에 대한 걱정과 불안을 완화하고 참여자들을 시각적 판단에서 해방해 깊은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평가했는데요.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아울러 대부분의 참가자는 상대방과 다음 만남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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