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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대책반 가동
등록일 : 200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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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한국선적 화물선인 `골든로즈호` 침몰사고로 한국인 선원 16명 전원이 실종된 것과 관련해 긴급 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대처에 나섰습니다.

또 중국측에 신속하고 면밀한 수색작업을 요청했습니다.

이경미 기자>

외교통상부는 골든로즈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외교부는 13일 오전 1시 20분쯤 해경으로부터 사고 상황 보고를 받은 즉시, 김봉현 재외동포영사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구성해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또 중국측에 실종자 수색작업을 독려할 것을 주중 대사관에 지시했습니다.

또 칭다오 총영사관의 유의상 부총영사는 우선 담당 영사를 옌타이에 파견하고, 자신도 옌타이로 가 현지 당국과 정확한 사고발생 경위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외교부는 이어 실종선원 가족들의 여권과 비자 발급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긴급여권은 물론 중국에 도착해서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이에 따라 실종선원 가족들은 이르면 15일쯤 현지로 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선 중국당국이 아직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해양경찰청은 사고해역에 우리 함정 투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중국측이 군사작전 지역임을 들어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중국측과 구조 협조체제를 긴밀히 유지하고 중국의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에 대비하는 한편, 가해 중국선박이 인명구조 활동을 하지 않고 사고 현장을 그대로 떠난 경위를 파악해 줄 것을 중국 당국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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