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 이름으로
등록일 : 2024.07.0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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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6월이 되면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 자식들이 뜯어말릴 정도라는 97세 참전용사 최은석 어르신. 전쟁의 참혹함과, 오늘날 열악한 환경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는 수많은 참전용사들 때문에 하염없이 눈물이 흐른다는데... 때는 바야흐로 1950년 7월, 전쟁이 발발하던 당시 고려대학교를 다니던 23세의 최은석 어르신은 전쟁에 참전했던 미국 군이 전사하는 모습을 보고는 이 나라의 청년으로서 참전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맞닥뜨린 전쟁의 현실은 참혹함 그 자체였다고 하는데... 비록 준비되지 않았던 전쟁이었지만 국내 외의 수많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다 말하는 최은석 어르신. 휴전 후, 교육자로 수십 년 세월을 살아오면서도 가슴 속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는 전쟁의 상흔... 그리고 오늘날 대한민국의 여기까지 온 것은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말하는데... 참전용사들의 희생 위에 성장 발전한 대한민국에서 오늘날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무엇인지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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