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소상공인 충분히 지원···현금 살포는 미봉책"
등록일 : 2024.07.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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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역동 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를 주재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특히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 언급하며 현금 살포와 같은 미봉책이 아닌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장소: 3일, 청와대 영빈관)
윤석열 대통령이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민생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정부와 기업, 국민이 노력한 결과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고,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재정 건전성을 지키면서 민간 주도 시장 중심의 경제기조를 일관되게 추진하고... 노사 법치주의를 확립하여 파업으로 인한 근로손실일수가 역대 정부 평균의 1/3 수준으로 감소했고, 이러한 것이 이와 같은 경제 성과를 도출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윤 대통령은 다만 이같은 성장세가 민생경제 활력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이후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다며 맞춤형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25조 원의 소상공인 종합 대책을 통해 충분히 지원하되 현금 살포와 같은 미봉책은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왜 25만 원만 줍니까? 국민 1인당 한 10억씩 100억씩 줘도 되는 거 아니에요? 포퓰리즘적인 현금 나눠주기식이 아니라 도움이 절실한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으로 충분한 지원을 펼치고, 구조적인 대책을 추진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안정적 민생을 위해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주택 공급 문제도 손보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먹거리 물가에 대해선, 국민의 가장 직접적인 부담이라고 진단하며,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농축수산업 생산성 향상 등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최영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과 역동 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를 주재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특히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해 언급하며 현금 살포와 같은 미봉책이 아닌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장소: 3일, 청와대 영빈관)
윤석열 대통령이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민생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정부와 기업, 국민이 노력한 결과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고,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재정 건전성을 지키면서 민간 주도 시장 중심의 경제기조를 일관되게 추진하고... 노사 법치주의를 확립하여 파업으로 인한 근로손실일수가 역대 정부 평균의 1/3 수준으로 감소했고, 이러한 것이 이와 같은 경제 성과를 도출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윤 대통령은 다만 이같은 성장세가 민생경제 활력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이후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다며 맞춤형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25조 원의 소상공인 종합 대책을 통해 충분히 지원하되 현금 살포와 같은 미봉책은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왜 25만 원만 줍니까? 국민 1인당 한 10억씩 100억씩 줘도 되는 거 아니에요? 포퓰리즘적인 현금 나눠주기식이 아니라 도움이 절실한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으로 충분한 지원을 펼치고, 구조적인 대책을 추진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안정적 민생을 위해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주택 공급 문제도 손보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먹거리 물가에 대해선, 국민의 가장 직접적인 부담이라고 진단하며,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농축수산업 생산성 향상 등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명신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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