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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국방 장관, 우크라 방문···군사 지원 발표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4.07.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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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영 국방 장관, 우크라 방문···군사 지원 발표
존 힐리 영국 국방부 신임 장관이 현지시간 7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미사일과 탄약 등 군사 지원을 발표했는데요.
힐리 장관은 취임 48시간도 되지 않아 첫 해외 방문으로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오데사를 찾아 젤렌스키 대통령과 루스템 우메로우 국방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힐리 장관은 정부가 바뀌었어도 영국은 우크라이나를 위해 단결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새 국방부 장관으로서 필수적인 군사 지원 제공을 한층 늘려 영국의 지원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존 힐리 / 영국 국방부 장관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영국의 지원이 계속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그 지원을 강화하기를 기대하고 있죠. 제가 취임 이틀째에 이 자리에 참석한 것은 이 약속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최우선이자 첫 번째 약속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영국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침공을 받은 이후 76억 파운드, 우리 돈 약 13조 5천억 원 이상의 군사 지원을 제공했는데요.
힐리 장관은 이번에 탄약 25만 발과 브림스톤 대전차 미사일 90기 등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고 주요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2. 바이든, 흑인교회 예배 참석···단결 강조
미국 대선 후보 첫 TV 토론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민주당 내 재선 도전 포기 압박을 받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7일 대선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의 한 흑인교회에 방문해 단결을 강조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흑인교회 예배에서 자신은 이 일을 오래 해왔다면서, 우리가 단결하면 미국의 미래는 낙관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함께 일할 때 누구도 우리를 멈출 수 없다며, 세계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고, 단결해야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우리가 함께 단결한다면 미국의 미래가 이보다 더 낙관적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정말 진심이죠. 우리는 미국을 다시 단결시켜야 합니다. 그것이 제 목표이자, 우리가 할 일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단결을 강조한 것은 민주당 안팎에서 '대선 후보 교체론'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재선 도전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특히 2020년 대선에서 자신에게 몰표를 줌으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준 흑인 유권자들 앞에서, 자신을 중심으로 단결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낸 것으로도 해석된다고 주요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3. 교황 "세계 민주주의 건강하지 않아"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시간 7일, 지금 세계의 민주주의는 건강하지 않다는 것이 분명하다도 말했는데요.
교황은 이날 이탈리아 동북부 트리에스테에서 설교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녹취> 프란치스코 / 교황
"지금 이 세상에서 직면하게 될 민주주의가 건강하지 않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인류의 복지와 안녕이 위태롭습니다."

그러면서 투표 참여자들의 수가 적어 걱정이라며, 무관심은 민주주의의 암이라고 강조했는데요.
교황이 이날 연설에서 특정 국가를 가리키지는 않았지만, 이날 진행되는 프랑스 총선 2차 결선투표를 겨냥한 말이라고 주요 언론은 분석했습니다.

녹취> 프란치스코 / 교황
"민주주의라는 단어가 단순히 국민의 투표와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투표하러 간 사람들의 수가 적은 것이 걱정됩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무관심은 민주주의의 암입니다. 비참여가 그렇죠.“

아울러 이념의 찌꺼기를 피하고 당파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쉬운 해결책에 속는 대신 공공선에 열정을 쏟자고 강조했습니다.

4. 고이케 도쿄지사 3선 연임 성공
일본의 수도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고이케 유리코 현 지사가 3선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오전 5시쯤 개표가 완료된 상황에서 고이케 후보는 291만 8천여 표를 얻어 3선 당선을 확정했는데요.
이번 선거에는 역대 최다인 56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전체 투표수 대비 약 43%에 달하는 득표율을 기록한 것입니다.

녹취> 고이케 유리코 / 도쿄도지사
"저를 포함해 56명이 지사직에 출마한 만큼 제가 경험한 여느 선거운동과는 달랐던, 진정한 선거운동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고이케 지사는 3기째 도정의 리더를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도쿄도의 개혁을 업그레이드해 도민의 생명과 생활을 지키겠다고 말했는데요.

녹취> 고이케 유리코 / 도쿄도지사
"도쿄 도민들이 일상생활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추가적인 개혁을 추진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 것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이로써 그동안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현직 도지사가 출마하면 매번 승리했다는 기록이 이어지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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