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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국 나토 회의 참석, 바이든 리더십 증명"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4.07.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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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비회원국 나토 회의 참석, 바이든 리더십 증명"
미국 백악관은 현지시간 8일 한국을 포함해 일본과 뉴질랜드 등 비회원국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건재와 미국의 리더십에 대한 방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나토 정상회의는 미국 워싱턴DC에서 현지 시간으로 9일부터 사흘 동안 개최되는데요.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나토 비회원국 동맹들이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며, 만약 그들이 미국의 리더십을 믿지 않는다면 한국과 일본, 뉴질랜드 정상은 미국을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 리더십의 중요성을 믿지 않는다면 이들이 미국에 올 이유가 없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매우 중요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존 커비 /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국가안보소통보좌관
"뉴질랜드와 일본, 한국이 미국의 리더십을 믿지 않고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믿지 않는다면, 이들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이든 대통령이 그 책임을 극도로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면요."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의 위태로운 입지에 불안감을 느끼는 동맹국들을 어떻게 진정시킬 것이냐는 질문엔 그런 징후를 보지 못하고 있다며, 정상들은 다가올 회의에 기대감만을 보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2. 러, 우크라 전역 대규모 공습
러시아군이 나토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우크라이나를 대규모로 공습했습니다.
러시아군이 미사일 40여발을 발사해 키이우와 드니프로, 크리비리흐 등 여러 도시의 아파트와 인프라 시설 등이 피해를 입었는데요.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이날 공습으로 최소 31명이 숨지고 154명이 다쳤다고 언론을 통해 보도했습니다.

녹취> 막심 / 우크라이나 주민
"저는 폭발음을 듣자마자 방공호로 가기 위해 달려 나갔어요. 저는 무엇을 듣거나 보지 못했는데요. 나중에야 이렇게 큰 비극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아울러 키이우에 있는 오크흐마트디트 어린이병원도 폭격을 당했는데요.
사람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매몰됐고, 이곳의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키이우 당국은 어린이병원의 2층 건물이 일부 무너져 실종자를 수색 중이며, 부상당한 16명 가운데 7명이 어린이라고 전했습니다.

녹취> 이호크 클리멘코 /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우리는 특수 장비로 절단한 두 개의 건물을 들어 올려야 피해 규모를 확신할 수 있어요. 자정이 가까워지면 잔해에 갇힌 사람이 없는지에 대한 여부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번 어린이병원 공습과 관련해 현지시간 9일 긴급회의를 연다고 보도했습니다.

3. 허리케인 베릴, 미 텍사스주 강타
강력한 비바람을 동반한 허리케인 베릴이 현지시간 8일 오전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했는데요.
베릴은 휴스턴에서 남서부 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마타고르드 인근 지역에 가장 낮은 등급인 1등급 허리케인으로 상륙했지만, 최고 시속이 150km에 달하는 강력한 폭풍과 함께 폭우를 동반해 피해를 키웠습니다.
베릴로 인해 휴스턴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약 150만 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고, 휴스턴에 있는 두 공항에서는 1천 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녹취> 그레그 / 텍사스 주민
"새벽 2시쯤에 전기가 나갔어요. 그 후로 우리가 들을 수 있는 에어컨 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는 않았죠. 우리가 들을 수 있는 소리는 창문을 치는 바람과 비뿐이었죠."

아울러 인명 피해도 발생했는데요.
텍사스주 험블 지역에서 대형 나무가 거센 비바람에 넘어지면서 한 가정집 지붕을 덮쳤고, 이로 인해 집에 있던 50대 남성과 7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녹취> 텍사스 주민
"아시다시피 모두가 안전하기를 바랄 뿐이에요. 중요한 것은 모두가 안전해야 한다는 것이죠."

허리케인 센터는 텍사스 외에도 루이지애나, 아칸소주 일부 지역에도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4. 미, '파킨슨병 전문의 백악관 방문' 부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전담하는 월터 리드 군 의료센터 소속 파킨슨병 전문의가 지난해부터 8개월 동안 8차례 백악관을 방문한 것으로 현지시간 8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는데요.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파킨슨병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파킨슨 치료를 받지 않았으며, 파킨슨 약을 복용하고 있지 않다고 단언했습니다.

녹취> 카린 장-피에르 / 미국 백악관 대변인
"대통령이 파킨슨병 치료를 받았나요? 아니요. 파킨슨병 치료를 받고 있나요?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럼 파킨슨병 약을 먹고 있나요? 아니요. 이것이 바로 제가 여러분에게 완전히 답변드릴 수 있는 사항입니다."

단지 백악관에 근무하는 군인들을 위해 피부과 전문의부터 신경과까지 많은 사람이 백악관을 방문했을 뿐이며, 그들의 사생활을 위해 누구의 이름도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카린 장-피에르 / 미국 백악관 대변인
"우리는 피부과 전문의부터 신경과 전문의까지 전문의들의 이름을 모두 공유할 수는 없습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단지 3차례 정기 건강 검진을 받았고, 그때마다 신경과 전문의와 만났다고 전했는데요.
아울러 대통령의 건강 검진에서는 파킨슨을 비롯해 뇌졸중, 다발성 경화증 등의 어떤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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