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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16 전투기, 우크라 이동 중"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4.07.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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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미 "F-16 전투기, 우크라 이동 중"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10일 나토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를 공급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진행 중인 나토 정상회의 계기에 참석한 대담에서 F-16 전투기들이 덴마크와 네덜란드로부터 우크라이나로 이송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녹취> 토니 블링컨 / 미국 국무장관
"저는 이 소식을 말하게 되어 기쁩니다. F-16 전투기가 덴마크로부터, 네덜란드로부터 이송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지원받을 전투기들은 올해 여름 우크라이나 하늘을 날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토니 블링컨 / 미국 국무장관
"이 전투기들은 러시아의 침략으로부터 우크라이나가 계속해서 효과적으로 자신을 방어할 수 있도록 올여름 우크라이나 하늘을 날 것입니다."

또 앞으로 수일 내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그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분명하고 강력한 다리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 이스라엘 "하마스 대원 60% 제거·부상"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10일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테러리스트 60%를 제거하거나 다치게 했다고 밝혔는데요.
갈란트 장관은 이날 오하드 탈 크네세트 의원의 전황 관련 질의에 우리는 하마스 24개 대대 중 대다수를 해체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하마스에 붙들렸던 인질 절반을 귀환시켰고, 나머지도 모두 돌아오게 만들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요아브 갈란트 / 이스라엘 국방장관
"우리는 하마스 테러리스트의 60%를 제거하거나 부상을 입혔고 24개 대대 가운데 대다수를 해산시켰으며, 인질의 절반을 귀환시켰고 나머지도 모두 돌아오도록 할 것이라고 결심했습니다."

한편 레바논의 친이란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이 성사될 경우, 자신들도 이스라엘 공격을 멈출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는 이날 영상 연설에서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정파는 물론 '저항의 축' 전체를 대신해 협상하고 있다며, 가자에서 휴전이 이루어지면 우리의 지원 전선도 별도 합의나 절차 없이 바로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항의 축은 하마스와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 등 중동의 반미, 반이스라엘 무장세력을 의미합니다.

녹취> 하산 나스랄라 / 헤즈볼라 최고지도자
"만약 휴전이 이루어지면, 우리는 어떠한 합의나 메커니즘, 협상, 또 그 무엇과도 상관없이, 그리고 논의 없이 공격을 멈출 것입니다."

아울러 헤즈볼라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북부 국경으로 군사작전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 이는 이스라엘이 휴전에 동의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것이라며, 북쪽에서 평온함을 원한다면 가자에 휴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3. 파월 "금리인하 위해 더 큰 확신 필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 10일 금리인하에 필요한 장애물이 어느 정도 제거됐지만, 충분한 확신은 아니라는 입장을 표했는데요.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지만, 아직 목표치인 2%로 지속 가능하게 하락하고 있다고 충분히 확신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파월 의장은 긍정적인 지표가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근거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가장 최근의 인플레이션 수치는 약간의 추가적인 진전을 보여줬습니다. 더 좋은 수치가 많이 나온다면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하게 2%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우리의 자신감을 강화할 것입니다. 우리는 더 많은 긍정적인 인플레이션 지표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금리인하에 대해서는 너무 늦으면 경제활동과 고용을 약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연준 목표치로 돌아갈 것이라는 확신이 생길 때까지 금리를 인하하지 않겠다면서도, 2%를 절대적인 수치로 여기지는 않을 것이라는 여지도 남겼습니다.

4. 스페인, 산 페르민 축제
붉은 스카프를 맨 수많은 사람들이 황소들과 함께 거리를 질주하고 있는데요.
스페인 북부 팜플로나에서는 황소와 함께 달리는 스페인의 최대 여름 축제 '산 페르민' 축제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황소와 함께 800m의 거리의 좁은 골목길을 달리는데요.
자신의 담력을 시험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녹취> 셰릴 / 축제 참가자
"훌륭한 달리기였어요. 우리는 앞이 아닌 옆으로 도망쳤죠. 그래서 어쩌면 조금 더 안전했을지도 몰라요. 확실히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녹취> 조던 / 축제 참가자
"우리는 황소들과 함께 달렸습니다. 놀라웠죠. 그들은 마치 대포알처럼 매우 빠르게 우리를 관통했어요."

이 축제는 도시의 수호성인 성 페르민을 기리기 위해 14세기부터 시작됐는데요.
9일 동안 펼쳐지는 축제 기간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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