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나토 계기 양자회담 브리핑 (7.11) [브리핑 인사이트]
등록일 : 2024.07.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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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영 앵커>
브리핑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시간, 브리핑 인사이트입니다.
1. 대통령실 나토 계기 양자회담 브리핑 (7.11)
2.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 (7.11)
오늘은 이렇게 2가지 브리핑 짚어봅니다.
먼저, 미국 순방 관련한 대통령실 브리핑 살펴보시죠.
1. 대통령실 나토 계기 양자회담 브리핑 (7.11)
하와이 순방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워싱턴DC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나토정상회의 첫날 일정을 소화 중인데요.
그에 앞서 다양한 국가들과 릴레이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체코, 핀란드, 그리고 일본 이렇게 7개 나라와 정상회의를 나눴는데요.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 브리핑에서 확인해보시죠.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윤 대통령은 우리의 우방국이자 경제교류가 활발한 나토 회원국 및 파트너국 정상들을 만나 국가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협의를 통해 우리 안보와 경제 이익을 확보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원전, 방산, 인프라, 공급망,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 원전, 방위산업, 첨단기술
앞서 브리핑에선 국가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협의를 나눴다고 언급됐죠.
오늘 키워드는 이렇게 3가지로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양자회담에서 우리나라가 거둔 성과는 이렇게 3가지 분야로 추릴 수 있는데요.
먼저 원전 분야부터 살펴볼까요?
윤 대통령은 4개국 정상과 신규 원전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체코, 네덜란드, 스웨덴, 핀란드와 원전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우리 기업의 시공 능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원전 건설 수주 협상을 벌였습니다.
두 번째는 방위산업 분야입니다.
캐나다, 스웨덴, 핀란드와 방산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특히 캐나다와는 '2+2 외교국방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기로 하면서 양국의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분야는 첨단 기술입니다.
독일, 그리고 네덜란드와 첨단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데요.
작년에 우리와 반도체 동맹을 맺은 네덜란드와는 그 후속조치가 활발하게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협력을 계속 강화해나가자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춘섭 / 대통령실 경제수석
"네덜란드와는 작년 12월 국빈 방문 계기에 반도체 동맹을 결성한 바 있습니다. 삼성과 ASML이 국내에 공동으로 1조 원을 투자해 구축하는 '차세대 반도체 제조 기술 R&D센터' 건립도 내년 착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입니다."
또, 윤 대통령은 기시다 일본 총리와 취임 후 11번째 양자 회담도 가졌는데요.
최근 러북 군사협력이 국제 안보에 심각한 우려를 끼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고자 한일 양국이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 (7.11)
이어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 살펴봅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
정부가 이들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여러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앞서 어떤 정책을 내놨는지 브리핑에서 먼저 확인하고 오시죠.
녹취> 김국일 / 중수본 총괄반장
"지난 8일 정부는 모든 전공의에 대해 복귀 여부에 상관없이 행정처분을 철회하겠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또한, 복귀한 전공의와 사직 후 올해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수련 특례 를 적용하기로 하였습니다."
# 수련 특례
정부는 올해 하반기에 복귀하는 전공의에게는 수련 특례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기존 규정에 따르면, 사직한 전공의는 1년 이내에 동일 과목, 동일 연차로 복귀할 수 없는데요.
이 규정을 완화해서, 오는 9월 하반기 모집을 통해서는 복귀할 수 있도록 특례를 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중대본은 이 특례가 9월 수련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서는 사직 처리할 것을 재차 요청했습니다.
녹취> 김국일 / 중수본 총괄반장
"각 수련병원에서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7월 15일까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를 완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수련병원들은 이달 중순까지 사직 처리하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며 기한을 연장해달라고 건의했지만, 이를 적용하지 않기로 한 겁니다.
당초 계획대로 정부는 이달 15일까지 미복귀 전공의 사직 처리를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브리핑을 키워드로 풀어보는 시간, 브리핑 인사이트입니다.
1. 대통령실 나토 계기 양자회담 브리핑 (7.11)
2.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 (7.11)
오늘은 이렇게 2가지 브리핑 짚어봅니다.
먼저, 미국 순방 관련한 대통령실 브리핑 살펴보시죠.
1. 대통령실 나토 계기 양자회담 브리핑 (7.11)
하와이 순방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워싱턴DC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나토정상회의 첫날 일정을 소화 중인데요.
그에 앞서 다양한 국가들과 릴레이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체코, 핀란드, 그리고 일본 이렇게 7개 나라와 정상회의를 나눴는데요.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 브리핑에서 확인해보시죠.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윤 대통령은 우리의 우방국이자 경제교류가 활발한 나토 회원국 및 파트너국 정상들을 만나 국가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협의를 통해 우리 안보와 경제 이익을 확보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원전, 방산, 인프라, 공급망,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 원전, 방위산업, 첨단기술
앞서 브리핑에선 국가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협의를 나눴다고 언급됐죠.
오늘 키워드는 이렇게 3가지로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양자회담에서 우리나라가 거둔 성과는 이렇게 3가지 분야로 추릴 수 있는데요.
먼저 원전 분야부터 살펴볼까요?
윤 대통령은 4개국 정상과 신규 원전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체코, 네덜란드, 스웨덴, 핀란드와 원전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우리 기업의 시공 능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원전 건설 수주 협상을 벌였습니다.
두 번째는 방위산업 분야입니다.
캐나다, 스웨덴, 핀란드와 방산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특히 캐나다와는 '2+2 외교국방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기로 하면서 양국의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분야는 첨단 기술입니다.
독일, 그리고 네덜란드와 첨단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데요.
작년에 우리와 반도체 동맹을 맺은 네덜란드와는 그 후속조치가 활발하게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협력을 계속 강화해나가자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춘섭 / 대통령실 경제수석
"네덜란드와는 작년 12월 국빈 방문 계기에 반도체 동맹을 결성한 바 있습니다. 삼성과 ASML이 국내에 공동으로 1조 원을 투자해 구축하는 '차세대 반도체 제조 기술 R&D센터' 건립도 내년 착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입니다."
또, 윤 대통령은 기시다 일본 총리와 취임 후 11번째 양자 회담도 가졌는데요.
최근 러북 군사협력이 국제 안보에 심각한 우려를 끼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고자 한일 양국이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 (7.11)
이어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 살펴봅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
정부가 이들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여러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앞서 어떤 정책을 내놨는지 브리핑에서 먼저 확인하고 오시죠.
녹취> 김국일 / 중수본 총괄반장
"지난 8일 정부는 모든 전공의에 대해 복귀 여부에 상관없이 행정처분을 철회하겠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또한, 복귀한 전공의와 사직 후 올해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수련 특례 를 적용하기로 하였습니다."
# 수련 특례
정부는 올해 하반기에 복귀하는 전공의에게는 수련 특례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기존 규정에 따르면, 사직한 전공의는 1년 이내에 동일 과목, 동일 연차로 복귀할 수 없는데요.
이 규정을 완화해서, 오는 9월 하반기 모집을 통해서는 복귀할 수 있도록 특례를 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중대본은 이 특례가 9월 수련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서는 사직 처리할 것을 재차 요청했습니다.
녹취> 김국일 / 중수본 총괄반장
"각 수련병원에서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7월 15일까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를 완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수련병원들은 이달 중순까지 사직 처리하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며 기한을 연장해달라고 건의했지만, 이를 적용하지 않기로 한 겁니다.
당초 계획대로 정부는 이달 15일까지 미복귀 전공의 사직 처리를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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