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고대 의대 교수 무기한 휴진···전공의 사직 처리 임박
등록일 : 2024.07.12 20:03
미니플레이
모지안 앵커>
고려대 의대 일부 교수들이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이른바 '빅5' 병원들은 정부 방침에 따라, 전공의들에게 오는 15일까지 복귀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김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경호 기자>
고려대 의대 소속 일부 교수들이 오늘(12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갑니다.
휴진 대상은 응급과 중증 환자를 제외한 일반 환자입니다.
현재 교수들이 집단 휴진이나 진료 재조정에 나선 병원은 고려대병원을 포함해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3곳입니다.
오는 26일부터는 충북대병원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에 들어갑니다.
정부는 휴진을 선언한 병원에 건강보험 급여 선지급을 보류했습니다.
전공의 이탈로 경영난에 빠진 수련병원들은 정부에 건강보험 급여를 미리 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 기한도 임박했습니다.
정부 요청에 따라 빅5 병원들은 전공의들에게 오는 15일까지 복귀 혹은 사직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녹취> 김국일 / 중수본 총괄반장(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주요 병원에서 정부의 방침에 맞춰 7월 15일까지 사직서 수리를 추진하고 있는 거로 알고 있고 다른 여타 병원에서도 이에 충분하게 이 시점을 맞춰서 사직서 처리가 가능할 거로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제(11일) 211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한 복지부의 조사 결과, 전체 전공의 출근율은 8%에 그쳤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복귀하지 않거나 메시지에 답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서는 복귀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아 자동 사직 처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